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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밝은 별빛  나그네65
사막의 밝은 별빛 나그네65

왕을 부를때 태종,정종,영조 이런거는 사후에 짓는다는데 맞나요?

태종,영조,인종 왕을 부를때 이런 말은 다 사후에 지어진다는게 맞나요?

누가 짓는건가요? 어떤기준으로 지어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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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게웃는타킨108
    수줍게웃는타킨108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왕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생전에는 묘호라고 부르지 않고 살아있을 때는 존호, 시호, 휘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습니다. 묘호는 왕이 죽은 후에 그 공덕을 기리기 위해 붙이는 이름으로 신하들의 논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이 죽은 후에 짓는 이름을 묘호라고 합니다. 묘호는 의정부·육조·집현전·춘추관·사헌부·사간헌 등 2품 이상의 대신들이 모여 왕의 재위 시 행적을 따져 정하는데 태조부터 문종까지는 아직 왕이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으로 간주해 사후 한 달이 지난 후에 정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묘호는 황제나 왕이 죽은 뒤 종묘에 신위를 모실 때 붙이는 호 입니다.

    군주가 승하 후 태묘에서 군주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낼 때 사용되었습니다.

    묘호는 오로지 종묘에 그 위패가 합사된 군주만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개국 군주와 같이 공과 업적이 큰 소수의 군주들에게만 허락된 칭호였습니다.

    묘호는 군주의 치세를 나타내는 글자인 시자와 종호 2글자로 이루어지며 시자는 시호를 정할 때 시법에 준하여 뒤를 이은 군주와 신하들이 결정해 올리게 됩니다.

    시법은 고대 중국의 주공 단이 정한 시법에 의거해 정해지는데 종호는 조, 종 중 하나를 골라 정하게 됩니다. 이는 고대 중국의 사회제도인 종법제에서 비롯되어 선왕의 아들이자 현왕의 형제로서 봉토를 받아 처음 제후에 책봉된 이, 즉 별자는 조, 그 후례 즉 별자의 장자는 종이 되며 별자의 차남을 비롯한 나머지 아들들, 즉 중자는 소종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호와 묘호는 모두 왕의 사후에 자신의 일생을 평가 받으며 주어지는 호칭입니다 .

    묘호: 태조,세종,문종,영조 등의 호칭으로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때 사용합니다 .


    시호: 왕 뿐 아니라 공덕이 있는 공신의 사후에 내리기도 하는 호로, '이순신'의 호 "충무공"도 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