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목이 쉬었을 때는 성대에 염증이 생겼거나 과도한 사용으로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말은 최대한 줄이고, 어쩔 수 없이 말을 해야 할 땐 속삭이지 말고 차분한 톤으로 이야기해야 성대에 무리가 덜 가요.
습도 유지도 핵심인데, 실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성대 점막이 마르지 않게 해주세요. 이외에도 따뜻한 꿀물이나 생강차는 목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으로는 카페인, 술, 너무 맵거나 짠 음식,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고, 대신 부드럽고 따뜻한 죽, 스프, 바나나 같은 자극이 적은 음식을 권장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발성 연습을 통해 성대에 무리가 덜 가는 발음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구요.
필요하다면 이비인후과나 음성클리닉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음성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성대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