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원인으로 당뇨병과 관련된 말초신경염이 있으며 또한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지간 신경종, 족근관 증후군 및 말초 신경 포착 증후군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척추의 문제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다리가 쉽게 저리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형외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다리에 저리는 것은 하지 정맥류와 같은 혈액 순환 장애, 과사용으로 인한 근육의 과긴장, 전해질 부족으로 인한 경련, 허리 디스크 탈출이나 신경 주행 과정에서 발생한 신경의 손상 등이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흉부외과에서 진료를 보시면 되겠으며 디스크 탈출이나 주위 조직으로 인한 신경 눌림이 의심된다면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권장드립니다. 일단 진료를 보시기 전에 평소에는 오래 앉아 있지 말고 딱딱한 바닥에 앉는 것도 피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양반 다리나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은 피하시고 무거운 것을 들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다리가 저리다는 것은 신경이 눌린다는 것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척추 디스크 질환이지요. 직접 진찰을 해 봐야 좀 더 구체적인 파악이 가능하답니다. 혹시 척추 디스크 질환이 아니더라도 다리를 꼬는 경우에도 다리 신경이 눌려서 일시적으로 다리가 저릴 수 있지요. 가장 좋은 것은 신경이 눌릴 수 있는 자세나 행동을 피하는 것입니다. 물론 척추 디스크 질환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