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델포이신전에 씌여 있던 '너 자신을 알라.(Know thyself)'라는 말을 자신의 신념으로 삼고 산파술(대화법 문답법 반어법)을 통해 진리를 탐구해나갔습니다. 끝없는 질문과 답변을 반복하면서 진리에 다가가고자 했던 것입니다. 악처가 철학자를 만든다는 말이 생긴 것도 소크라테스의 처인 크산티페가 악처로 유명하기때문입니다. 아테네의 청년들을 타락시키고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는 죄명으로 독배를 마시는 상황에서도 그의 친구들인 메논이나 크리톤에게 옆집에 닭 한마리를 빌렸는데 대신 갚아달라고 했고 약속은 지켜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후대 위정을들은 악법도 법이다라고 왜곡한 것입니다. 세계 4대 성인으로 불릴 정도로 위대한 인물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