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딸 둘키우는 아빠입니다
어제 딸 아이가 담배를 핀다는걸 알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난감합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딸아이는22세 성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정기훈 아하(A-ha) 심리상담사입니다.
딸아이가 담배를 피는 모습에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혼자 딸을 키우다 보시니 질문자님으로 인해 딸아이가 담배를 피는 것은 아닐지 걱정되실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딸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은 잘못도 아니고 문제도 아닙니다. 질문자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딸아이의 나이를 생각하면 적어도 40대 중반은 되살 것 같습니다.
당장 10년 15년 전만해도 우리나라는 담배는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질문자님께서 더 부담스럽고 어쩌면 보기 싫다고 여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담배에 대한 성별의 인식이 큰문제가 있다거나 안좋다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단지 법(연령)을 지켜서 흡연을 하냐 하지 않냐, 기본적인 공중도덕을 지키냐 아니냐 정도의 부분이 문제가 될 뿐입니다.
그렇기에 따님이 담배를 피는 것은 단지 그럴 수 도 있는 일이며 딸아이의 선택과 그에 대한 책임을 존중하고 인정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많이 힘드셨겠지만 따님들을 사랑으로 키우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고민되고 걱정되고 잘못 된 것은 없는비 실 수 한것은 없는지 하나하나 다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들이 따님들을 질문자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통제하고 강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좋지 않다 여겨집니다. 아버님이 어느순간부터 삶에서 여러 선택을 하고 그에 댜한 책임을 지며 살아가며 아버님의 삶을 살아가신 것 처럼 따님들도 이제는 따님들이 선택하고 그에대한 책임을 지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좋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버님께서 가지신 걱정을 무시하거나 딸에게 너 알아서 해라 라고 하눈 것이 어니라 솔직하게 당황했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시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시고 염려를 한번은 말해보나 그보다 너의 생각과 행동과 감정을 존중하고 인정하시고 그를 이야기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나를 강요하기보다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족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심리상담사입니다.
따님과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따님도 성인이시니 화내거나 윽박지르는 행동은 금하시고
담배를 시작한 연도 왜 시작했는지 등등에 대하여 대화를 나눠보고 끊고자 한다면 도와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닞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성인이 흡연하는것이 문제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걱정이 된다면 흡연에 대해서 안좋은 것들에 대해서만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레이키힐러 & 최면심리상담사 비다입니다.
담배를 지속적으로 피는 주된 이유는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성장 과정에서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사랑받지 못한 경험 때문에 담배라는 매개체를 붙잡은 겁니다. 담배가 심리적 도피처가 되는 셈이죠.
힘들었던 마음을 그대로 허용하고 털어내게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 일 때문에 많이 무섭고 힘들었지?', '네 마음을 아무도 몰라줘서 많이 속상했겠네' 등 따님의 감정을 인정해주셔야 합니다.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은 사람은 저절로 원래의 균형잡힌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혹시 아빠가 담배를 안 피운다면 따님에게 이야기를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아빠도 피운다면, 서로 피우지 말자라고 약속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따님분이 성인이라면 일단 아버지가 보기에는 좋아보이지 않으나
잘못된행동은 아니기 때문에 따님분과 진솔하게 대화를 통하여
금연을 권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 화를 내시거나 야단을 치시지 마시고 대화를 통하여 해결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성인인 경우에 충분히 담배를 필 수는 있습니다
그것 다그치거나 혼내시지는 마시고
대화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담배를 끊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