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것도 효자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좀 애매하지 않나요?

"나는 아빠 걱정은 한다. 왜냐하면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에서 날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은 유일하게 아빠엿기 때문이다. 나는 아빠랑 같이 맛있는 음식도 먹었고 여행도 다녓다. 나는 아빠와 거의 동일시하는 수준이다.

반면 다른 가족들과 남들한테는 무자비하고 냉정하다. 이런 본성을 남들은 잘 모른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런 성향은 복잡한 감정을 반영하는 것 같아요.

    아버지와의 특별한 유대는 소중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냉정한 모습이 내면의 상처나 방어기제일 수 있어요.

    이게 효자라고 보기보단,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일 수도 있어요.

    결국은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조금씩 열어가는 게 필요하겠어요.

  • 아 이건 좀 복잡한 케이스인것 같네요 아버님한테만 정말 잘하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냉정하다니 효자라기보다는 그냥 아버님한테 감정적으로 의존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진짜 효자라면 아버님 기뻐하실만한 인성을 갖추는것도 신경쓰셔야겠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무자비하면 아버님도 속상해하실듯해요 물론 아버님께 잘하는건 좋은거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봐요.

  • 말씀하신 상황은 단순히 효자로 보기에는 복합적인 감정과 관계가 얽혀있어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가 분명하지만, 가족 내 다른 관계에서는 갈등과 냉정함이 존재하니 전반적인 가족관계가 건강하지 않을 수 있죠. 즉 단순 효자의 범주를 넘는 복합적인 심리 상태로 이해하는게 맞습니다.

  • 효도의 크기가 기준이 있는것은 아니잖아요. 부모에게 큰것을 해줘야만 효도가 아니라 부모마음만 기쁘게 해줘도 효도를 하는거 같네요

  • 효자라는 게 무언가 명확히 정의를 내릴 수 있거나 기준이 명확하다고 보긴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도 감정적으로 고마움을 느끼고,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있다면 효자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