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청각은 고주파를 잘 듣는데 특화되어 있어 사람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후각은 강아지마다 개체차이가 크기에 평균을 가늠하긴 어려우나 반려견의 경우 사람의 몇 백 ~ 천배 정도의 후각의 기민함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객관적인 통계가 부족하고, 강아지 특성상 직접 후각나 청각을 확인하기는 어려워 간접적으로 조직학적으로 해당 장기의 수용기 분포나, 과거 훈련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역산하여 나오는 만큼, 강아지, 특히 반려견의 경우 후각과 청각을 너무 과신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