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띠에 관련된 역사적 기원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는 태어난 연수별로 해당 띠가 있는데요
이 12간지 띠는 어디에서 유래되었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옛 신화에 하느님이 여러 동물을 초대했고 하늘나라 문지기 뽑기 달리기 대회를 열어 정월 초하룻날 아침 세배를 빨리 오는 12동물에게 상을 주겠다고 합니다.
여러 동물들이 초대 된 가운데 소는 느려 일찍 출발을 시작하는데 영리한 쥐가 소 위에 올라타 소가 하늘문에 도착하기 전 먼저 결승점을 넘게 되어 1등을 차지합니다.
그 뒤 소가 2등, 나머지 동물들이 차례로 들어오게 됩니다.
중국, 일본 등에서 12간지를 사용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하늘과 땅에는 각기 기운이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하늘에는 10가지 기운을 일컫는 십간지가 있다고 믿었고, 땅에는 12가지 기운 즉 십이지 기운이 있다고 믿어 왔습니다. 그래서 12지 띠는 땅의 기운과 관련이 있는데요. 쥐띠, 소띠, 호랑이띠, 토끼띠, 용띠, 뱀띠, 말띠, 양띠, 원숭이띠, 닭띠, 개띠, 돼지띠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이런 띠가 유래되어 온 걸까요. 옛날 아주 먼 옛날 옥황상제가 땅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세상의 모든 동물들아, 들어라! 내일 새벽에 달리기 시합을 시작하겠다. 선착순으로 열두 번째까지 상을 내려주겠다.” 이 말을 들은 동물들은 옥황상제에게 상을 받기 위해 달리기에 참여하게 되죠. 여기서 뽑힌 12마리의 동물들은 십이지가 되어 땅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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