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람들은 가시가 있는 생선종류를 먹을때 굉장히 조심하면서 잔가시 같은것도 싹 발라서 먹으려고 노력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그렇답니다. 그런데 생선을 주식으로하는 동물들은 어떻게 뾰족한 가시를 먹고도 아무렇지 않은것인지 궁금합니다. 뭔가 생물학적으로 사람과 좀 다른게 있는것인가요?
일부 동물들은 특수한 턱과 입구의 구조를 갖고 있어 가시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와 같은 포유류는 턱 관절이 유연하며 작은 가시도 잘 처리할 수 있는 구멍이 있는 입을 갖고 있습니다. 일부 동물들은 소화기관의 조성이 가시를 처리하기에 적합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동물들은 위산이나 소장 내에서 가시가 부드러워지거나 분해되도록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동물들은 가시가 없는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섭취하여 문제 없이 소화합니다. 예를 들어, 식인 어류 중 일부는 작게 씹거나 외피만 섭취하여 내장 등 육체적인 부분만을 섭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