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경기부양책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크게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보다 강력한 정책의 효력을 위해 근래에 시행되기 시작한 비전통적 통화정책인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또한 포함될 수있습니다.
통화정책은 기본적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를 수반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비용이 줄어들어 대출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대출이 증가하면 소비성향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금리인하는 해당 국가의 통화가치 또한 하락시켜 수출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낳게 됩니다. 수출이 증가하게 되면 해당 국가로의 자금유입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소비성향이 추가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경기부양에 일조하게 됩니다.
재정정책은 주로 세금의 인하, 또는 정부지출의 증가를 수반합니다. 세율이 감소하게 되면 가계와 기업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하게 되고,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 소비 성향이 증가하여 수요와 생산, 또한 경제성장률 모두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정부가 지출을 늘리면 시중에 보다 많은 자금이 유입되게 되고 수요를 진척시킴으로써 실업률을 줄이고 소비를 늘려 경기침체를 타개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