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개체도 안버리는 동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야생에서는 늙은 동물은 무리에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서 코끼리는 늙은 개체도 무리가 함께 보살핀다고 하던데 늙은 개체도 안버리는 동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코끼리 외에도 범고래와 침팬지 그리고 늑대와 같은 사회적 동물들이 늙은 개체를 버리지 않고 무리 내에서 보호하는 습성을 보입니다. 범고래의 경우 폐경 이후의 암컷이 무리의 이동 경로와 사냥 기술을 전수하며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무리 전체가 이들을 정성껏 돌봅니다. 침팬지는 집단 내에서 서열이 낮아지거나 신체 능력이 저하된 고령 개체에게 먹이를 나누어주거나 털을 골라주는 등의 돌봄 행동을 실천하며 늑대 또한 사냥에 참여하지 못하는 노령의 우두머리나 조부모 개체를 끝까지 무리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먹이를 공유하며 보호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고령 개체가 보유한 생존 지식과 경험이 무리 전체의 번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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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대표적으로 말씀하신 코끼리 외에도 범고래나 늑대, 영장류, 아프리카 들개 등이 있습니다.

    범고래는 코끼리와 함께 '할머니 효과'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동물입니다.

    폐경기가 지난 암컷 범고래는 사냥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먹이가 부족할 때 어디로 가야 물고기가 많은지 무리를 이끌고, 새끼들은 할머니 범고래 곁을 떠나지 않으며, 무리는 할머니가 속도를 맞출 수 있도록 천천히 이동하며 함께 움직입니다.

    또 늑대 무리는 약자를 버린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긴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끈끈한 가족 중심 사회입니다.

    사냥에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늙은 늑대는 무리의 탁아 역할을 맡거나 사냥터의 경로를 조언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냥해온 고기를 늙거나 다친 개체가 먼저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