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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레아44
뛰어난레아4424.02.15

자존감이 많이 낮아서 고민이에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고2되는 남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자존감이 많이낮아서 힘든데요.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질문드립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는 활발하고 나서는 성격 흔히인싸라고 말하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중1때 코로나가 터지고 학교에 거의 나가질않아 친하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2학년이 되었을때 원래 친했던 친구들과 저 사이에 뭔가 낄수없는벽같은게 생긴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2학년땐 반에 친구하나없이 혼자생활했습니다. 3학년 고등학교를 거치고 그래도 친한 친구들이 몇명 생기고 반에서 친한 친구와 노는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증학교때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던 탓인지 현재까지도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없습니다. 내가 이런 선택을 하면 남들이 욕하지않을까? 내가 도와주면 오지랖이라 생각하지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하게되고 남이 부탁하면 제가 원해서가 아닌 남의 시선을 의식해 거절을 못합니다. 이런 성격을 고치고 싶어서 심리치료 관련 글도보고 시도해보려했지만 갑자기 그런 시도를 하면서 평소랑 다르게 행동하는 저를 남들이 또 이상하게 보진않을까 걱정하면서 포기하는일이 많았어요. 이런성격을 고치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리 치료를 전문적으로 받으면 도움이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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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금 더 살아온 인생 선배로 말씀드릴게요.

    저 또한 어린 시절 남들이 내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내 생각과 다르게 날 오해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때문에 행동에 늘 조심하며 살았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실제로 오해 받았던 경우도 있었고요. 그럴땐 괜시리 억울하기까지 했네요.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든게 날 오해한 사람이 나를 정말 제대로 아는 사람이긴 할까? 그 사람이 내 인생에 중요한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결론 낸 것은 나를 아는 친구 가족이 중요한 것이지 나머지 주변인들이 원하는 나로 살 필요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더이상 의미없는 누군가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진거죠. 님은 자존감이 낮은게 아니라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고자 한건 아닐까요? 하지만 이또한 제 섣부른 판단일 수 있을거 같네요. 님이 원한다면 심리치료도 좋은 방법일 수 있을거 같아요.

    지나가다 예전 제모습이 생각나 글 남겨봅니다.


  • 안녕하세요. 땅속의 말똥구리입니다.


    우선 본인이 잘하는걸 찾아보세요. 그리고 다른사람의 눈치보는걸 의식적으로라도 멈춰보세요.

    그래도 잘 안된다면 병원치료도 방법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