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를 했는데 "당검사 정량"이 무슨뜻인가요?
며칠전 10시간정도 공복상태로 내과에가서 손가락끝에 간이혈당검사를 했는데 88정도 나왔었습니다..30여분후 여러검사를 하고 채혈을 해놓고 왔는데 오늘 결과를 보러가니까 "당검사 정량"이라는 항목이 109라고 나와있네요.
이거 둘다 같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수치가 높은건 아닌가요? 의사선생님은 검사 결과가 다 괜찮다고 하셨습니다.당화혈색소도 정상이라고 하셨구요.. 당검사 정량109수치에 대해서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검사 방법 중 한가지로 정성검사와 정량검사가 있습니다.
정량 검사는 함량을 검사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손 끝에서 측정하는 간이 검사보다는 채혈을 통한 혈액으로 검사하는 정량 검사가 정확도가 더 높습니다.
공복 혈당 109는 공복 혈당 장애 수준으로 당뇨는 아니지만 추후 당뇨 발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생활습관 관리와 추후 재검사를 권합니다.
당검사 정량이란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공복 상태에서의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손가락 끝에서 간이혈당검사로 측정한 88은 혈당 수치를 대략적으로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이는 신속하고 간편하게 혈당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후 정맥에서 채혈하여 검사하는 정량 혈당검사는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수치를 제공합니다. 두 검사는 기본적으로 같은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지만, 간이검사와 정밀검사의 차이로 인해 수치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공복 혈당 수치 109는 당뇨병의 기준으로 볼 때 약간 높은 편에 속할 수 있지만, 이는 단순히 공복 혈당 수치 하나만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복 혈당이 100~125 사이인 경우는 전당뇨 상태로 분류될 수 있지만, 이외에도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당뇨병을 걱정할 필요는 크게 없습니다
채혈한 혈액에서 혈당을 정량적으로 검사를 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낮음 정상 높음등 정성적으로 검사를 하지 않고 정량적으로 하여 결과를 수치로 나타냈다는 뜻입니다. 간이혈당 검사와의 차이는 sample의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