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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한호아친231
대견한호아친23120.09.05

2만원만 들어있는 청약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1년전 청약저축 2만원 한번 넣고 묵혀있는 통장있습니다.사용가능한가요?

지금부터 3만원으로 넣어도 되는지,아니면 다시 개설해서 10만원으로 시작하는 것 중 국민주택당첨을 위해서는 무엇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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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해지만 안하셨다면 사용이 가능하실겁니다.

    3만원 넣으셔도 상관은 없지만 여유가 되시면 10만원을 넣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지금까지 5만원씩 넣었다가 10만원씩 넣고있습니다. 오래 유지 될수록 좋긴합니다. 지금부터라고 꾸준히 넣으시면 될꺼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주택청약이라는 것은 새 아파트를 너도나도 사고 싶어하니까

    제도를 만들어서 '살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겁니다.


    아파트를 살(buy)수 있는 권리를 당첨 받기 위해 신청을 하는 걸 '청약'한다고 하는 거죠.

    그 권리를 받으려면 '청약 통장'을 만드셔야 하고요.


    청약통장은 예전에는 민영이냐, 공공이냐, 몇평정도를 원하느냐에 따라 달랐지만

    요새는 그냥 '종합청약저축'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아무 은행이나 가시면 되요.


    청약을 해서 당첨이 됐다고 아파트를 싸게(?) 사는건 아닙니다.

    아파트 값은 다 주고 사는(buy)겁니다.

    다만, 아파트라는게 사고 나면 대부분 오르니까 너도나도

    오르기 전의 가격인 최초가격(분양가격)에 사려는 거죠.


    아파트 불패. 일때는 그랬죠.

    그러나 요새는 아파트가 분양가 밑으로 내려가기도 하고요.

    그러니 입지를 보고, 오를만한 곳인지. 주변 시세보다 싸게나온건지 비싸게 나온건지를

    판단하고 청약을 해야합니다.



    아파트는 크게 2 종류로 나뉩니다.

    공공(국민주택)과 민영이죠.


    일단,

    공공(국민)주택은 주택공사(LH나 SH)에서 분양하는 걸 말하고요. 예전 주공아파트. LH아파트. 요새 휴먼시아. 뭐 이런거죠.


    민영주택은 브랜드 아파트(자이,푸르지오,아이파크,래미안,이편한세상 뭐 이런거요)를 말합니다.

    둘은 청약하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공공(국민)주택은 자격이 되는 사람 (무주택자, (세대주:서울등일부지역만), 해당지역 거주 등) 중에서

    청약통장의 납입금액이 높은 순으로 당첨이됩니다.

    완전 작은 평수가 아니면요. 그건 횟수로 봐요.

    아무튼, 일반적인 평수라면 보통 10년 이상. 인기 많은 곳은 20년 이상. 매월 10만원씩 넣는 사람이 되죠.

    2만원씩 30년을 부어도 720만원이니 이런 통장 보다는 15년을 부어도 10만원씩 (월 최대인정한도가 10만원임) 부어서 1800만원짜리 통장이 더 좋은 거죠.


    (참고로 위례나 감일 같은 곳은 커트라인이 1700~1900만원대. 강남보금자리는 2200만원이 넘었다고 하더군요.)

    이건 말그대로 커트라인이에요. 그렇게 당첨되면 아파트값은 내야죠.


    공공주택은 대부분 빈땅에 짓고. 서민들에게 조금 싸게 아파트를 주려는 취지이니

    시세보다 조금 쌉니다. 한 10~20% 정도요. 그러니 당첨되면 웬만한곳 아니면 거의 오른다고 봐야죠.

    대신 빈땅이 있어야 하니 서울같이 포화상태인 곳은 잘 나오지가 않죠.



    민영은 (무주택기간,부양가족수,청약통장가입기간)을 점수화 해서 85미만은 가점제로 뽑고요.

    큰 평수들은 추첨(재수)로 뽑기도 해요. 이것도 역시 아파트값을 다 냅니다.

    대신 브랜드값이라는 게 있고. 때깔도 좋고. 다만 비싸요. 비싼게 문제죠.


    민영은 방금 말한것처럼 가점제로 뽑으니 청약통장을 10년이고 20년이고 오랜기간 돈을 계속 넣을 필요가 없죠. 지역별/평형별 최소 예치금액만 넘기면 (33평형 기준 보통 200~300만원 정도) 그 뒤로 넣는 건 그냥 저축일 뿐이에요.

    그러니 2년 만기. 3년 만기. 5년 만기 이런 소리가 나올 수 있죠.

    정확히는 만기는 없어요.

    공공에 신청을 안할 거면 정말 최소인 2년, 몇백만원만 딱 넣고. 기다려도되요.

    어차피 민영은 '가입기간'을 보는 거니, 언제 만들었냐가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특별공급이라고 특별히 저렇게 치열한 경쟁을 하지 않고도, 일정 수량을 먼저 특별공급으로 공급하여 '아파트를 살수 있는 권리'를 주기도 합니다.

    얘기하신 것처럼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기관추천(유공자,장애인 등등), 생애첫주택 등도 있고요.

    이것도 역시 아파트값을 다 냅니다. 살수 있는 권리만 좀 낮은 경쟁으로 주는 거에요.



    참고로 아파트는

    청약-당첨-계약 후 보통 2년~3년 정도를 기다려야 해요.

    이게 보통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그래요.


    그러나 요새는 사후분양이니 이러면서 그 기간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있죠.

    자꾸 미리 사서 2~3년 기다렸다, 입주를 할때쯤 되니 잘못지었네, 불량이네, 하자가 많네. 이런식으로 문제가 많이 생기니 다 짓고 나서 분양해!! 이런거죠. (아직은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