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하거나 강박인지 궁금해요
저는 애매한 관계에 대해서 스트레스와 불안함을 느끼는 편이라서 제 바운더리 안에는 딱 제가 좋아하고 친한 사람들만 두는 편입니다.
현재 4년 정도 된 제일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처음 알았을 때부터 성격이나 그 친구가 하는 말들이나 가치관 등이 저랑 너무 안 맞아 멀리하고 싶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다가와 줘서 지금은 제일 친한 사이가 됐습니다.
저는 집순이라 밖에서 노는 것 보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한번 밖을 안 나가면 3개월 정도는 안 나가고 연락도 자주 해봐야 하루에 한 번? 정도만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연락도 꽤 하고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다 보니 그 친구랑 대화하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만났을 때 제가 그 친구를 멀리하려고 했던 부분들이 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의 급을 나누고 직장이나 직업을 무시하고 막말을 하고 막 대하고 그걸 자신이 당하면 정색하고 면박을 주고 약강강약에다 그냥 내로남불에 자기 우월주의 정말 제가 멀리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다 가졌습니다.
이게 저에게만 그런 거면 아 나에게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거구나 싶은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났을 때 다른 사람한테 하는 말이나 행도 그렇고 저에게 또는 비공개 SNS에 가족들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구나 싶어요.
그냥 친구를 떠나서 사람 자체로 멀리하고 싶은 사람인데 이런 얘기를 하면 걔가 어떤 반응 일지도 뻔하고 상처받을 것 같아서 말하기도 싫고 이 친구랑 어쩌다 친해지게 된 것도 신기할 정도예요.
사람의 안 좋은 부분 보다 좋은 부분을 봐주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데 이 친구는 연락을 하거나 대화를 할 때 좋은 부분이 묻힐 정도에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관계를 정리해야 된다는 강박때문일까요??
아님 그냥 이 친구가 그런 사람이라 관계를 정리하는게 맞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대인관계에서의 정답은 없습니다.
스스로 이것저것 행동을 해보면서 상처도 받고 즐거움도 얻으면서 하나씩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정립될수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스스로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고 만남을 해도 플러스 요인이 없다면 관계를 정리하는것도 답이될수있을겁니다.
그와 반대로 이러한 마음이 있어도 이것을 극복할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 또다른 방향성이 보일수있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강박이나 예민하다기보다
질문자님이 생각했을때
친구분께서 이해할수없는부분을
오랫동안 지켜보시면서
화가쌓이신거같습니다
4년이나된친구라면 질문자님이
가치관이나 친구분 의 문제점이나
단점을잘알고잇지만
그걸참고넘길만한
괜찬은점도 그친구에게 어느정도
있었을것이라고생각합니다
친구분 께서
사람들의 급을나누거나 막말또는
질문자님이 싫어하거나기피하는 행동들을할때마다
저친구는 왜저럴까 ?라고 생각하는부분은
어쩌면 당연한것입니다
질문자님께서 그동안 그친구분으로인해
피해를 받았댜면
그친구의관계에대해 당장 생각해보아야
할것이지만 그래도 4년이나된 친구이기에
잘못된점을 고쳐볼수수있도록 기회를 주고
질문자님께서
친구분의행동을 스스로 돌아볼수있도록
이야기해주는것도 하나의방법일것입니다
그래도 개선의 의지가 전혀없고
자주 남의 이야기를 말함부러한다거나
이해할수없는행동을한다면
곁에있는사람들도
어느정도 부정적영향을받을수있기에
그때는 그친구와의 관계에대해서
생각해보아야할것입니다
잘해결될꺼라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예민함고ㅓ 강박증상이 모두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햐서는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