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완전히맛있는식빵이좋아
완전히맛있는식빵이좋아

철새가 이동을 하지 않으면 토착새가 되는건가요?

우리가 기러기나 청둥오리 같은 경우는 철새라고 해서

자주 이동을 하는데요

이동을 하다가 낙오가 되면 그 철새들은 토착새가 되어서 다시는 가지 않나요?

아니면 다음 시즌에 가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철새는 낙오되거나
    이주하지않고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가는경우가있늗네,
    계속살아가는것은아니고

    환경이 다시 되돌아오면
    철새본능이 다시 되살아나 날아갈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

    즉, 잠시머무는것뿐이지 토착새가되기는 쉽지않다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낙오되는 원인도 각각인데, 부상이나 길을 잃어 낙오되는 경우도 있고 낙오된 곳의 환경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서식지를 찾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낙오된 철새가 토착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낙오된 곳에서 번식하고 살아가면서 해당 지역의 새로운 개체군을 형성하는 경우에는 토착화가 됩니다. 이는 새로운 서식지가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이 적으며, 기후가 적합할 때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낙오되었다가 회복하거나 길을 찾아 다시 이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젊은 개체는 경험 부족으로 낙오될 가능성이 높지만, 다음 이동 시에는 무리와 함께 이동하는 법을 배워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대부분 토착화가 매우 어렵습니다.

    새로운 서식지에 이미 살고 있는 다른 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지만, 쉽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모든 개체가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이동 경로나 시기에 대한 유전적 정보가 변화해야 하므로, 짧은 시간 안에 토착화가 일어나기도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말씀하신 청둥오리의 경우, 일부 개체가 텃새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먹이가 풍부해진 도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며, 겨울에도 얼지 않는 따뜻한 물이 있는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철새는 정기적으로 이동을 합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따뜻하고 먹이가 풍부한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항상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철새가 이동을 하지 않으면 꼭 토착새가 되는 건 아니에요. 만약 철새가 이동하다가 낙오되면, 그 개체는 그 지역에 남아 살 수 있지만, 다음 시즌에 다시 원래 이동 경로를 따라 갈 수도 있습니다.

    일부 철새는 환경에 잘 적응하면 계속 그곳에 남아 살기도 하고, 다른 철새들은 매년 같은 경로로 돌아갈 수 있어요. 그래서 낙오된 철새가 꼭 토착새가 되는 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 철새가 이동 도중 낙오되거나 이동하지 않는 경우, 일시적으로 특정 지역에 머무를 수는 있지만 이를 바로 토착새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철새는 생리적 본능에 따라 이동을 시도하며, 환경이나 건강 상태 등으로 인해 이동하지 못하는 경우 다음 이동 시즌에도 다시 이동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특정 지역에 머물면서 그곳에서 번식하고 살아간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토착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