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철학 이미지
철학학문
철학 이미지
철학학문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27

마키아밸리의 '군주론' 은 어떠한 의미를 던져주고 있나요?

마키아밸리의 '군주론' 은 어떠한 의미를 던져주고 있나요?

내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고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도 많아서 여쭤봅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군주론이 집필될 당시, 이탈리아는 강력한 중앙집권국가로 뭉쳐 있지 못하고 여러 소국으로 분열되어 있어 힘이 약했다. 반면 프랑스나 스페인 등은 저마다 중앙집권체제를 완비한 뒤 군사력은 보잘 것 없지만 경제문화적으로는 풍부한 땅인 이탈리아를 노리게 되는데, 이로써 벌어진 전쟁을 이탈리아 전쟁이라 한다. 이러한 현실을 맞아 마키아벨리는 하루빨리 이탈리아가 야만인들의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그를 위해 『군주론』을 집필하기에 이른다.

    다만 이러한 정세와 함께, 군주론을 집필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메디치 가문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었다. 마키아벨리는 메디치 가문이 추방된 이후에 공화국 피렌체에서 제2서기관으로 활약했지만, 메디치 가문이 복권한 이후에 실직한 이후로 어떻게든 정계에 다시 복귀하고 싶었기 때문. 실제로 『군주론』 서문에서 마키아벨리는 로렌초 2세 데 메디치에게 헌정한다고 밝힌다. 그러나 실제로 메디치가에 전달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마키아벨리의 편지를 살펴보면 군주론을 메디치가에 바치는 것을 친구들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헌사만 그렇게 작성하고 실제로는 바치지 않았다는 게 정설이다.)

    『군주론』은 정치학의 중요한 고전으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마키아벨리를 유명하게 만드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저서이다. 여기서 마키아벨리는 남의 역량과 힘이 아닌, '자신의' 역량(비르투; virtu)과 힘(법과 군대)으로 정치적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면서, 그러기 위해선 필요(네체시타; necessità)에 의해서 비도덕적인 정치 행동을 할 때도 있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최초로 정치와 도덕을 분리시키려 한 시도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점은 군주론 본문 15장 중에 나오는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당위)와 '어떻게 사는가'(현상)는 매우 다르다"라는 문장에서도 잘 드러난다.

    출처: 나무위키 군주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4.27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세의 도덕률이나 종교관에서 벗어난 강력한 군주만이 분열된 이탈리아를 구원할 수 있을 것으로 역설합니다.

    군주된 자는 새롭게 군주의 자리에 오른 자는, 나라를 키기는 일에 곧이곧대로 미덕을 지키기는 어려움을 명심하고 나라를 지키려면 때로는 배신도해야하고 때로는 잔인해져야 한다.

    인간성을 포기해야 할 때도 신앙심 조차 잠시 잊어버려야 할때도 있다. 그러므로 군주에게는 운명과 상황이 달라지면 그에 맞게 적절히 달라지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할수있다면 착해져라. 하지만 필요할 때는 주저없이 사악해져라. 군주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나라를 지키고 번영시키는 일이다. 일단 그렇게만 하면 그렇게 하기 위해 무슨 짓을 했든 칭송받게 되며, 위대한 군주로 추앙받게 된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1513년 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통치자인 메디치 가문에 관리로 취직하려고 쓴 논문.



    악하게 살아라.


    착한 척만 하라 착한 건 오히려 해롭다.


    약속 노예가 되지말라.


    거짓말하는 것도 능력이다.



    위의 말을 뒤집으면,


    남의 악행에 당하지 말라.


    남의 착한 척에 속지말고 쓸데없는 착함을 베풀지 말라.


    남의 약속을 믿지 말라.


    거짓말에 속지 말라.



    용병을 믿지 말고 나만의 군대를 가지고 직접 통솔하라.


    -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문제는 스스로 직접 해결하라.


    도와준다고 손 내미는 사람이 바로 사기꾼이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를 가르치는 척 하면서 사실은 민중을 일깨웠다 - 루소.


    한비자의 군주론도 일반인인 나를 일깨움.




    마키아벨리는 피렌체를 위해 충성 할 수 있어도


    메디치 가문을 위해서는 충성 못하겠다고 하여 퇴짜 맞음.


    마키아벨리는 용병을 싫어 했는데 당시 시대상황으로는 너무 앞서 감.


    그 뒤 300년 뒤 마키아벨리가 주장했던 대로 고대 로마식 징집제 실시.



    옛날 왕국의 왕들이 한 일은


    오로지 반대파 멸절과 전쟁 기술의 발전과 첩보전에만 관심을 가져야 함.


    백성을 위한 복지에 관심이 있으면 그걸로 파멸.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이버 지식 백과에서 조금 가져와 보았습니다.

    사실 어렵습니다.

    대학에서 공부를 했지만 답변자 또한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정치와 도덕 - 또는 종교 - 이 서로 다른 가치 영역이라는 점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사인 으로서 바르게 행동하는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지만 그러한 행동이 과연 공인(公人)으로서도 적절한 것인지를 물음으로써, 가치 판단에서 공사(公私)의 구분이 필요함을 알려 주었다. 또한 그는 정치가 합리적인 계산과 통제를 필요로 하는 영역임을 가르쳐 주었다 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