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제가 북경(베이징)을 수도로 정한 이유는 우선 애초 자신의 근거지였습니다. 그는 난징에서 즉위하였지만 난징 세력 등과 갈등 있었으며, 자신의 근거지로 옮김으로써 권력을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북방 유목 민족들부터 방어에 유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영락제는 몽골 등 북방 민족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북경을 수도로 삼은 것입니다.
북경은 영락제의 본래 근거지였습니다. 정변을 일으켜서 조카를 내쫓고 자신이 황제를 차지했기 때문에 본래 수도인 남경에서는 민심이 좋지 않기에 자신의 본거지로 옮긴 것입니다. 또한 당시 이전 왕조인 원나라 세력이 다시 중국을 수복할 틈을 노리고 있었기에 이를 군사적으로 압박하기 위해서도 좀 더 북쪽인 북경으로 천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