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아 역사상 드레스가 도입된 시기는 언제인가요?

Question

우리나라에 서양문화인 드레스를 비롯해 정장등이 도입된 시기 및 처음 도입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또한 이런 드레스등이 도입된 배경 및 역사적 환경도 알려 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전통 유교적 혼례식의 변화가 일어나게 된

계기는 모든 제도와 문화가 근대적으로

개편되는 1894년 갑오경장 이후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전반의

개혁이 시작되었고, 서구문물의 유입과

기독교의 전파로 복식문화에도 영향을 주어 ‘고종 32년(1884)’ 관복을 개정하고 양복을

입게 되자 일반 국민들도 서구화 영향을

받아 우리 복식과 서구 복식이 공존 하는

이중 구조 현상이 나타났고, 혼례복도

이중구조를 이루게 되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에 서양의 드레스와 정장 등이 처음 도입된 것은 조선 후기인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입니다. 이때 이를 도입한 사람은 외교관, 선교사, 상인 등 외국과 교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서양의 드레스와 정장 등이 한국에 도입된 배경은 다양합니다. 첫째, 외교 및 무역 등을 통해 서양과의 교류가 증대되면서, 서양의 드레스와 정장 등이 한국 사람들의 시선에 노출되었습니다. 둘째, 조선 후기에는 서양 문화가 도입되면서, 외국의 문화와 생활 방식 등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졌습니다. 셋째,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군사정권이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하면서, 일본의 문화와 생활 방식이 한국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서양의 드레스와 정장 등이 처음 도입될 당시에는,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입는 옷인 한복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서양의 드레스와 정장 등은 유럽에서 발전된 것으로, 허리를 잡아주는 벨트, 어깨 패드, 주름 등이 들어가 있는 등 디자인이 복잡하고, 한복처럼 우아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아니었습니다.

서양의 드레스와 정장 등이 처음 도입될 당시에는 외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나 혁신적인 시도 등으로 인해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동시에 전통적인 한복을 대체하려는 시도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서양의 드레스와 정장 등이 한국의 패션 디자인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서양 문화와 한국 문화가 조화롭게 결합되는 시도도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