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옥설은 천주교에서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 중 하나인 지혜의 은사를 말합니다. 이 은사는 지식, 이해, 지혜, 강건함, 경쾌함, 순종, 경건의 일곱 가지 특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믿는 자들에게 성령으로부터 부여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혜의 은사는 선지자 솔로몬의 지혜를 기원으로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왕권을 이용해 백성들을 다스리던 중, 지혜의 부족함을 느끼게 되어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지혜와 함께 부귀하고 큰 부를 주시기로 약속하셨으며, 솔로몬은 이후 세상에서 가장 현명하고 부유한 왕으로 기억됩니다.
따라서 천주교에서는 연옥설을 받은 믿는 자들이 지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부여받는 은사로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