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경우를 말씀드릴게요. 제가 정리를 잘 안하는 타입이고, 제 애인이 몇 번 정말 심각하게..(헤어짐을 뜻하는 말을 하며..) 얘기해서 지금은 애인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 대충이라도 정리합니다....
게으름은 몸에 붙은 습관이에요. 못 고쳐요. 제가 게으른 사람이라 잘 압니다.
게으름을 고치려면 게으름에 필적하는 새로운 습관을 들여햐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거든요.
저는 애인이 집에 오기 전에 제가 치워야 할 것들은 세분화 시켜서 리스트를 만들고 게임 퀘스트 깨듯이 하나씩 체크리스트에 체크해가면서 치웁니다.
예를 들어
빨아야 되는 옷 세탁기로 2분
옷걸이에 옷 걸기 3분
책상 위에 있는 그릇 및 쓰레기 정리 3분
설거지 5분
화장실 머리카락 치우기 1분
바닥 쓰레기 치우기 2분
다 찬 쓰레기 버리기 3분
바닥 청소기 5분
바닥 물 걸레 10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중간 중간 쉬는 시간도 만들어둬요(..)
전혀 안 변하면 헤어진다는 마음을 가지고 얘기하시고, 진짜 안 변하면 헤어지세요. 인생 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