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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쑥한문어146
말쑥한문어14621.05.15

고등학생 1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사춘기가 이제사왔는지 반항끼가 조금씩 보이네요

다른집 아들보단 우리 아이는 교감도 좋고 스킨쉽도 좋은편입니다..말은 안 듣는것보단 자기 주장이 너무나 강해지고..잘못했을땐 자기 합리화가 너무 강합니다..뭐든 부정젹이구 억울하다든지 하면서 자꾸만 대들고 하는데 사춘기 맞는거겠죠? 대화로 풀어보려고 하지만 자꾸만 엊나가고ㅜㅜ 그냥 관심 갖지말고 하고싶은데로 그냥 둬야할까요? 하고픈데로 하게끔 풀어놓고 사는편이긴 한데 어디까지 지키고 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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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사춘기에 들어선 아드님의 행동 변화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막막하신 것 같습니다.

    우선 후기 청소년기인 만 15~19세는 초기 청소년기에 시작된 뇌, 인지, 심리 사회적 발달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노력함에 따라 부모 등 기성세대의 관점을 수긍하기보다는 자기 뜻을 굽히지 않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것은 발달 상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께서는 아드님이 반항심을 드러내거나 혼자 있으려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속상할지언정 나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전제하고 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셨는데 이것은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답답한 마음에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관심 갖지말고 하고싶은데로 그냥 둬야할까요?'라는 태도를 보이신다면 오히려 단절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간섭을 거부하면서도 관심에 대한 기대는 가지고 있으니까요.

    따라서 어머님께서는 아드님의 행동 변화를 인정해 주고 부모로서 도와줄 일이 무엇인지 묻고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엄마는 날 이해하고 도와 주신다!'는 확신이 생기면 아드님의 말과 행동도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고 관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이 시기의 자녀와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방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대화법의 예>
    좋지 않은 방식: "너 요즘 왜 자꾸 말대꾸하고 네 고집대로만 하려고 해? 엄마가 무슨 나쁜 의도로 너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니? 다 너 잘 됐으면 해서 그러지."

    유용한 방식: "요즘 들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 보인다. 혹시 혼자 해결하기 힘든 일이 있을 때 엄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이야기해 줘."

    좋은 양육 방법을 모색하는 어머님이 계신 만큼 이 시기도 잘 이겨내고 아드님과의 관계도 더욱 단단해질 거라고 기대합니다!

    *더욱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신다면 전문가 1:1 상담 플렛폼 아하커넥츠(https://connects.a-ha.io/)에서 심규성 심리전문가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심리상담' 카테고리의 '자녀양육' 파트에서 개별 상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하고픈데로 하게끔 풀어놓고 사는편이긴 한데 어디까지 지키고 빼고 해야할까요?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흔히 사춘기를 질량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과학이론상 뇌의 폭발적 성장과 전두엽 발달 속도의 불일치로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자녀의 정제되지않은 언행을 보면서 부모는 많은 교육적갈등을 자녀 못지 않게 겪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1. 먼저 부모가 여유롭고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2. 자녀의 이야기를 무조건 들어주고 부모의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는 궁금한 상황은 질문을 통해 답을 받고 교육적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실때는 답변내용을 토대로 부모님의 생각을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3. 부모입장에서 가장 어렵지만 가져야 할 중요한 교육적 자세는 원칙과 일관성을 갖고 자녀를 대하는 것입니다.

    4. 무엇보다 자녀를 믿고 사랑한다는 것을 일상의 생활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기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꾸갈등상황을격다보니 무관심으로대응하고싶은 어머니의 심정은충분히이해가지만좋은방법은아닙니다

    고1이면 자기주장이강해지는시기이고

    사춘기에는 고집스러운면도있고

    여러가지감정기복이있을수있습니다

    어머니께서 걱정되는부분은 아드님께서

    부정적이고 자기주장이강해서 잘못한것을

    인정하지않으려고하는데

    평소소통을하는과정에서 어머니의생각과

    맞지않더라도

    중간에 끼어서 판단하고조언하시기보다

    일단 어떤이야기든 끝까지들어주세요

    중간에끼어서 이야기를하거나 반대되는이야기를하면 아이는 억울하다고하면서 자기주장을 더강하게할것입니다

    그럴때는다들어주고난뒤"너생각은이랫는데

    이래서 속상하고많이억울했구나

    "그래엄마도니충분히감정이하고 공감해"

    "니 생각이나 방법도좋고"

    " 엄마는 이방법을써보는것도좋을꺼같아"

    "너가 신중하고~~부분을 참

    잘하니까천천히잘생각해보고 잘결정하렴"

    이라고 일단은 감정을충분히공감해준뒤

    문제행동을바로지적하지마시고

    방법을부드럽게제시해준다면 아드님께서

    본인주장만강하게하지않고

    점차 어머니를신뢰하게되고 어머니말씀을

    잘들을것입니다 사춘기때 친구를많이의지하는이유는 공감을충분히해주기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먼저 공감해주고신뢰해주는모습을보였을때 본인의 주장보다 옆에서지지해주는

    부모님이 이야기가 맞다고생각하고

    따르려고할것입니다

    본인이무슨말을하고있을때충분히 존중받지못하고

    공감 받지못했을때 자기주장은더강해지고

    반감은더해집니다

    어머니께서 걱정되는마음은충분히이해되지만

    아이의문제행동을직면해서지적하거나 고치려고하면

    갈등상황이더욱심해질수있기에

    처음에는쉽지않겟지만 천천히 노력해보신다면

    많이좋아지실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고등학생 아이가 사춘기가 오면서

    반항기가 보인다고 하신다면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대화를 하실때에는 말하는 잔소리 대화가 아닌

    듣는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민이 많아지시는 시기 이신 것 같습니다.

    반항기라는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반항의 의미는 반대하고, 저항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뜻은 이미 부모님께서 정답을 정해 놓고, 그 정답이 아니면 반항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요.

    아들이 이야기도 하기 전에 저항하고, 부정적으로 접근한다면

    어쩌면 이미 습관화 되어 있는 부모님의 정답속에 이야기 해도 답 없다. 내 이야기는 안 들어준다. 는 마음이 기조에 깔려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쩌면

    고등학생이니까 oo 해야해. 라는 생각 보다는

    그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봐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해봐라 라고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맞다고느끼는것은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것이정답이기때문입니다

    그럴땐 아이를 믿고 맡기는것도좋습니다

    어른의시선에서는잘못된것을 알고 좋은방향으로 이끌고싶을수있으나 아이는 그것을통해 실패나 자신이잘못됨을 배울수있는기회일수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무언가하려한다면 끝까지믿고맡긴뒤 아이가 이것을통해 어떤거느꼈는지 물어보면더욱좋을듯합니다

    (위의방법은 글을 읽어보니 아이와라포가잘형성된듯하여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강대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들이 엇나가는것 같고 소통이 안되서 답답하고 힘드실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각 상황에 따른 대처역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자식과의 대화에서 내가 생각할때 이치에 맞지않고 잘못에 대한 합리화를 한다면 기본적인 대화의 시작은 수용입니다. 큰 잘못이 아닌이상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공감하기, 공감대형성 후 지나가듯 이야기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아들역시 자신의 잘못, 자신이 해야할것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을 알게될것입니다. 지금은 화나고 불안하고 짜증나는 상황에대한 해소의 방법을 찾지못해 짜증이 어머니께 가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수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네 사춘기가 왔네요^^사춘기때 아이의 변화는 부모님들을 많이 당황하게 한답니다.하고자 하는것을 그냥두자니 아이가

    무관심하다고 생각진 않을까,관심을 많이 가지면 너무 간접하는건 아닐까 부모님 마음이 불안하답니다.

    사춘기 전에는 인사도 잘하고 방문도 심하게 닫지 않고,대답도 잘 하던 아이가 인사도 없고(집에 누가 있는지 무관심하고)집에 오자마자 본인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게임만 한다면 그런 행동들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얘기하시는

    부모님들이 많답니다.그때는 당분간 지켜보시다가 아이가 컨디션이 좋아보일때 집보다는 밖에서(카페)대화를 나누길 권합니다."요즘 기분이 어떠니? 뭐가 제일 재밌니? 요즘 다크에덴M 게임이 유행하던데 그 게임 어떠니?"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를 이끌어 보신 후에 "엄마는 너가 갑자기 변하니깐 많이 당황스러워서 때로는 눈치보일때도 있는데 너 같으면 엄마가 이럴땐 어떻게 할 것 같아?"등 질문형식으로

    엄마 마음을 전해보시는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너로 인해 엄마가 마음이 이렇거든.게다가 엄마가 된게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 몰라서 얘기를 하는거란다."

    이렇게 제 3자의 입장으로 대화를 이끌어본다면 아이가 본인의 행동을 되새겨 보게 됩니다.

    사춘기라서 이해하는데 엄마도 사춘기 아들을 처음 보는거라서 당황스럽단다.이렇게 대화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대부분 부모입장에서 대화가 이어지기 때문에 벽이 생기고

    서로에 대해 화가 커지는 경우가 많으니 제3자의 입장에서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혜 심리상담사입니다.

    아드님에게 큰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듯 합니다. 물론 자녀분께서 마음의 답답함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함이 힘들다고 판단되어 부모님으로 부터 조언을 듣고 본인의 힘든 감정을 기댈 수 있겠지만 그마저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마음과 다르게 스스로를 지켜 내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반항적인 반응을 보일 수도 있겠죠??

    지금부터 사회인이 되기 위해서 자기 주장을 가지고 명확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기 보다는 자기 합리화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행동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행동이라고 생각 할수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는 거죠... 무조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었고 주변의 친구들은 꿈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는것 자체가 아이에게 스트레스 일 수 있고, 생각지 않은 부모님의 관심이 아이에게는 부모님의 기대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죠!!

    누구나 본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본인의 상황에서 상대의 행동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작은 관심도 아이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거죠..

    부모님께서는 아이를 다그치지 마시고 믿어주시고 정서적으로 편할 수 있도로고 자주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원석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큰 잘못을 하지 않게끔 사춘기에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큰 간섭을 하게된다면

    더욱 사이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의견에 대해 존중을 해준다는 표현을 해주면서

    아이를 끝까지 믿으신다면 아이도 금방 사춘기를 쉽게 넘길 수 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인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등학생이면 사춘기가 늦게온것같네요

    요즘 청소년들은 초등학교때부터시작되는데

    사춘기라면 간섭받는것을 매우싫어하고

    부모님말씀을 안들으려구 할껀데

    대화자체를 어색해하고 의미없다고 생각할

    시기이거든요

    대화르하시려거든 쪽지나 손편지로 간단히

    소통해보세요

    사춘기는 부끄럼도 많이 타거든요

    대면보다 이쪽이 더 나을수있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최대한 하고싶은대로 냅두시지만, 아이가 어떤걸 좋아하는지 어떤걸 원하는지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일탈행위가 아닌 이상은 지지를 해주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