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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대찬밀잠자리17023.05.17

조선시대에는 불교를 왜 천대했나요?

조선시대 왕들을 보면 불교를 많이 믿고 궁에도 불교식 제사를 지내고 절에 시주도 하던데 조선이라는 국가는 왜 불교를 천대시하게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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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국교로 쓰일정도로 친밀하고 불교국가였지만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불교를 멀리하는 추세였습니다. 이유는 고려 말기에 들어서 불교의 부패와 폐단이 매우 심각하게 되었고 고려가 망하고 조선을 세로 세우는 과정에서 새로운 민족적 개념과 정신의 필요성을 느꼈으리라 추측됩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 여전히 불교가 있었으나 고려시대에는 불교나 승려가 나라의 주요 대소사를 함께 할만큼 권력의 중심에 있었다고 친다면 조선시대에 들어서 새로 물갈이가 되면서 유교를 가져옵니다. 이 유교는 종교적인 측면도 있어서(경천사상) 백성에게 전파하였고, 유교사상을 통해 왕권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사상으로 전백성을 통일시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리학을 기치에 내건 조선 정부와 유학자들은 불교를 이단으로 취급했고 그 억제만이 정도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 믿었습니다.

    고려 말 절 전국에 약 1만 3천곳 남짓 있었고 그 사찰에 토지 20만여 결과 노비 10만여명 승려 15만명이 속했다고하며 고려 말 인구를 총 400만 정도, 경작토지 면적을 총 60만 결 정도로 추산하므로 당시 불교계 재산은 엄청나게 컸습니다.

    이때문에 조선의 신진사대부는 불교의 세력을 억제하여 불교가 가진 토지 등을 개혁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말기에는 왕권과 유착한 불교 세력을 배제하기 위한 주자학파가 대두하며,

    이 힘이 고려 멸망의 원천이 되어 조선에 계승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조선은 주자학의 바탕인 유교를 통치철학으로 여기고,

    불교를 억압한 것입니다.

    숭유억불이라고 하지만 불교신앙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유교는 불교를 바탕에 두고

    섬겼던 제례의식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17

    안녕하세요. 엄재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불교 정책은 억불로 요약된다.

    조선은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유교 사회였고 불교는 양반 사대부층의 주류 사회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성리학을 기치에 내건 조선 정부와 유학자들은 불교를 이단으로 취급하였습니다

    1407년 태종 7년에 불교를 탄압하며 11개 종단을 7개 종단으로 폐합하고, 1424년 세종 6년에 불교를 탄압하며 7개 종단이 2개 종단인 선종 교종으로 폐합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당시 불교는 부패해져서 막 재물을 착취하고 그리고 또 현재 사상이런거랑 맞지 않고 동떨어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