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 긴축정책이라는 것은 시장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을 줄이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이렇게 화폐의 유동성을 축소시키게 되면 아무래도 국민들이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해지게 되면서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소비위축으로 인해서 기업들의 실적 하락과 최악의 경우에는 파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이렇게 긴축으로 인해서 안좋은 것들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긴축을 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지는 경우에는 국가의 법정 화폐가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화폐가 되면서 터키나 다른 인플레이션이 높았던 국가들처럼 국가부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이렇게 힘든 상황을 만들면서까지 긴축을 하게 되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