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피살 사건으로 유신 체제가 막을 내리고 민주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던 1980년 봄을 말합니다. 이는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에 비유한 것으로, 민주화의 바람이 짓밟힌 사건을 의미합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0·26사건 이후 1980년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 전까지의 정치적 과도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 시기 동안 전국 곳곳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이러한 사회적 상황을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있었던 민주화운동을 지칭하는 '프라하의 봄'에 비유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울의 봄이란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를 말합니다. 전두환을 중심으로 등장한 신군부 는 1980년 5 · 17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정권을 사실상 장악했고, 비상계엄에 저항한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운동 을 강경 진압했느데 ‘서울의 봄’이라는 표현은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에 비유한 것입니다. 서울의 봄은 신군부가 광주 5 · 18민주화 운동에 군인을 투입해 수많은 희생자를 남긴 채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종결되었습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고 최후진술에서 이야기 했듯이 박정희 군사독재 체제를 종식시킴으로써 또 다시 3김시대가 전개될 것으로 보아 서울의 봄(민주화)으로 일컫었으나 1979년 12월 12일 12.12군사쿠데타로 전두환 등 신군부가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내란죄로 엮으면서 군사반란을 일으켜 또 다시 군사정권이 재창출함으로써 서울의 봄을 짓밟아버린 것입니다. 1979년 10월 26일부터 1980년 5월 17일까지를 체코의 프라하의 봄에 비유하여 서울의 봄이라고 칭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