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연예인들이 너무 밉습니다
고3 여학생입니다. 괜한 오해 받을까 봐 입 닫고 있다가 겨우 질문 올립니다. 처음에는 그 사람들이 전혀 싫지 않았고 오히려 안타깝기만 했어요. 하지만 잊고 지내고 싶어도 자꾸 머릿속에 떠오르니까 힘들고 그 연예인들도 밉고 그 사람들을 죽게 만든 악플러들도 미워 죽겠어요. 둘 다 제 머릿속에서 사라져 줬으면 좋겠는데 자꾸 떠올라서 짜증나서 저 혼자 보는 노트에 특정 연예인(누구라고는 말 안 할게요) 욕을 엄청 적어 놨어요. 그 사람과 제 mbti가 같다는 사실조차도 싫을 정도로 그 사람이 밉습니다. 진짜 정신 나갈 것 같은데 더 이상 그 사람들 욕하거나 미워하지 않되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데, 제가 어떻게 생각해야 그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되 그냥 잊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내추럴한굴뚝새57입니다.
그 연예인을 미워할 이유가 없다는 건 작성자 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이 날 때 마다 그러면 안된다는 걸 상기시키는게 첫번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 잡으려는 노력을 하는거죠. 그러다보면 그렇게 누군가를 미워할 이유가 없다는 걸 순간 깨달으면서 자연스레 잊혀질거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울퉁불퉁우람한침펜치58입니다.
그사람을 미워해봐야 작성자님에게 아무도움도 안되고 계속 생각할 이유도 없습니다. 생각나려고 하면 다른곳에 신경을 집중하다보면 잊혀질겁니다.
안녕하세요. 위용있는큰고래266입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우선 힘내세요 그리고 그런 마음을 같지 마세요 그리고 그런일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님께서 제일 잘하고 하고 싶은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모든 근심을 떨쳐 버리세요 암튼 힘드실텐데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