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아관파천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Question

고종은 명성황후가 살해된 후에 세자와 함께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여 1년 정도 머물렀다고 하던데, 당시 조선의 상황에서 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피한 이유가 무엇이며,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국가는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884년 10월 8일, 명성황후가 암살당한 후 광무군은 민중의 불만을 진압하기 위해 왕권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에 반대하는 사림들은 군을 일으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종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신의주로 대피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이를 막기 위해 왕자들은 순천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왕자들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하게 되어, 당시 조선과 가까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러시아 공사관은 외국인 지역이기 때문에 외부인이 출입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러시아는 당시 국제적인 권력의 하나였기 때문에 안정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서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당시 조선 외교에서는 중국이 중요한 이웃으로 여겨졌으나, 당시 중국의 권위가 약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고종이 중국으로 대피할 경우 왕권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따라서 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피한 것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아관파천 : 명성왕후가 시해된 을미사변 이후 일본군의 무자비한 공격에 신변에 위협을 느낀 고종과 왕세자가 1896년 2월 11일 부터 약 1년간 조선의 왕궁을 떠나 러시아 공관(공사관)에 옮겨 거처한 사건 입니다.

- 일본세력에 대한 친러 세력의 반발로 일어난 사건으로, 이로 말미암아 친일내각이 붕괴 되었으며 각종 경제력 이권이 러시아로 넘어갔습니다.

을미사변 이후 일본의 영향 아래에서 조직된 제4차 김홍집 내각은 일세일원연호, 태양력 사용, 군제개혁, 단발령 실시 등 급진적인 개혁을 단행 하였으나 명성왕후의 시해와 단발령의 실시는 친일내각과 그 배후 세력인 일본에 대한 국민의 감정을 극단적으로 자극하여 전국 각지에서 의병항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범진,이완용 등 친러파 세력은 친위대가 의병을 진압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동한 틈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세력만회와 신변에 불안을 느끼고 있던 고종의 희망에 따라 러시아 공사 베베르와 협의하여 보다 안전한 러시아 공사관으로 이동(파천) 하였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1895년 청일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면서 청은 한반도에서 영향력을 잃었습니다. 일본의 영향력은 날로 커졌는데, 명성황후가 생전에 러시아 세력을 끌어들여 이를 견제하려하자 일본이 일으킨 만행이 을미사변입니다. 당시는 프랑스, 독일, 미국 등과도 수교한 상태였지만, 이들 나라는 한반도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한반도에 관심도 있고 영향력도 있는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을 해 후일을 도모한 것입니다. 이후 러일 간 세력균형이 일어나지만, 이는 러일전쟁의 일본 승리로 일본을 막을 세력이 사라지고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갔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사실상 고종도 명성황후처럼 시해당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관파천이라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을미사변이 일본에 의해 자행되었으므로 상대적으로 이 일본과 힘을 겨룰만한 국가가 러시아라고 판단했기에 러시아 공시관으로 피신한 것이러 볼 수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먼저 명성황후가 살해된 이유를 알아야 문제가 풀리지요 전봉준의 난이일어나자 민비는 고종에게 일본 군대의 힘을 빌리자고해서 일본 군대가 들어와 난을 진압하고 돈을 요구했지만 조선에 돈이 없어 일본의 요구대로 경복궁을 일본군대가 지키고 있어 어려움이 있자 민비가 러시아에 군사를 요구하잔말에 고종이 러시아에 군을 요구한것을 일본이 알고 민비를 죽였고 그래서 러시아공관으로 피신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