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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24.01.03

다누리가 누리호로 발사되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약 1년 전에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가 발사됐는데요. 우리나라 자력 로켓인 누리호로 발사되지 않고, 팰컨로켓으로 발사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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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펠컨 로켓은 다양한 용량과 성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미션에 적합합니다. 다누리호는 대형 위성으로서 높은 용량과 성능을 요구했기 때문에, 펠컨 로켓이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선 누리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으로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인 NASA와의 협력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따라서 발사 시에도 미국의 로켓인 팰컨로켓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누리호의 무게와 발사에 필요한 연료량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켓인 누리호로 발사하는 것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누리호는 달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매우 높은 속도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많은 양의 연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누리호로 발사할 경우 더 많은 연료를 탑재해야 했고 이는 로켓의 무게를 더 늘리게 되어 발사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리호는 미국의 로켓인 팰컨로켓을 사용함으로써 더 안정적인 발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팰컨로켓은 이미 여러 차례 발사된 로켓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로켓입니다. 따라서 누리호를 팰컨로켓으로 발사하는 것은 더 안전한 선택이었습니다.

    누리호의 발사 비용을 고려할 때도 팰컨로켓을 사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었습니다. 누리호로 발사할 경우 더 많은 연구 개발 비용이 들어가게 되고 이는 국가 예산에 부담이 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로켓을 사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더 많은 우주 탐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더 발전된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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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다누리호는 달 궤도 진입을 위해 약 490km의 고도에 도달해야 하는데요, 누리호의 최대 고도는 600km입니다. 따라서, 누리호로 다누리호를 발사하려면 추가적인 추진 장치를 탑재해야 합니다. 이는 다누리호의 무게와 부피를 증가시켜 발사 비용을 증가시키고, 발사 성공률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팰컨9 로켓은 800km의 고도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다누리호를 별도의 추진 장치 없이 발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사 비용을 절감하고, 발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팰컨9 로켓은 이미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발사된 검증된 로켓이기 때문에, 다누리호 발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누리호는 팰컨9 로켓으로 발사되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달탐사선 다누리호와 함께 전 세계의 주목을 끈 것이 바로 발사체 팰컨9입니다.

    팰컨9 발사체는 스페이스X사가 개발한 재활용 로켓 발사체입니다. 2020년 5월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발사시킨 후 51일만에 다시 재발사에 성공해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51일만의 재활용은 역사사 최단기록이기 때문입니다.

    또 스페이스X사는 팰컨9의 페어링을 처음으로 모두 회수하기도 했습니다. 페어링이란 발사체의 머리부분에 장착된 일종의 덮개입니다.

    발사체에 실린 화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페어링이 바다에 떨어지면 부식이 생겨 재활용이 안되기 때문에 낙하산을 달아서 천천히 떨어지는 페어링을 대형 그물을 단 배를 이용해서 바다위에서 받아내 회수에 성공한 것입니다. 페어링 가격이 발사체의 10% 정도인 600만불 약 72억원을 차지하니까 그냥 버리기에는 무척 아까운 부품입니다.


    다누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하여 2022년 8월 5일에 발사한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이다. 달 궤도를 돌며 달을 탐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12월 28일,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 달 탐사국[7] 반열에 올랐다.


    다누리의 정식 영문명은 Danuri이며, NASA에서는 KPLO(The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로 칭하는 가운데 NASA 이외의 해외 우주관련 기사에서는 대부분 Danuri로 명기한다.

    2. 목표[편집]


    다누리의 목표는 달 탐사 기술과 과학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우주 탐사 위성 기술의 독자 개발, 국제 협력 증진, 미래 달 자원 확보 및 우주 영역 증대, 새로운 세대에게 우주 관련 활동에 대한 영감과 교육 등을 목표로 한다.


    위성 본체 개발 기술은 대부분 확보되어 있으므로 심우주 탐사 위성 개발 관련 기술인 비행/관제/제어 기술 (소위 심우주 G(Guidance), N(Navigation), C(Control) 기술) 및 심우주 지상국 개발 기술, 대형 추진 시스템 개발 기술을 획득/검증하는 것이 목표이다.


    과학적 목적은 2단계 달 임무인 달 착륙지 선정을 위한 달 표면의 고해상도 영상 촬영, 달의 지질과 자원 탐사, 달 표면과 근처 영역의 우주환경 연구로 달 자기장 지도 획득, 방사능 세기 연구 및 고에너지 입자 밀도 연구 등이 있다.

    3. 제원[편집]


    다누리는 발사형상 체적이 1.82m(가로)×2.14m(세로)×2.29m(높이), 궤도형상 체적은 6.30m(가로)×3.18m(세로)×2.67m(높이)에 총 중량 678kg(연료 260kg 포함)이다. 탑재체의 기능을 지원하는 본체 및 궤도선 고유의 임무를 수행하는 탑재체(6개, 총 34.2kg)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고, 소비 전력은 760w이다.

    3.1. 플랫폼(본체)[편집]


    본체 컴퓨터 + 임무 시스템

    항행항법 장치 + 유도제어 장치 + 신호전력분배 장치 + 전장품열제어 장치 + 태양전지판 2개

    심우주통신 장치 + 고이득 안테나 + 저잡음 수신기

    추진분리제어 장치 + 30N급 하이드라진 궤도조정용 추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