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없다 라는 말의 어원이 무엇인가요?
영락없다는 조금도 틀리지 아니하고 꼭 들어맞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영락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 말의 기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락의 영(零)은 ‘나머지’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수를 나눌 때 딱 맞아 떨어져 나머지가 0이 되는 것처럼 나머지가 딱 떨어져 남는게 없다는 의미로 ‘영락없다’가 쓰였다고 합니다.
영락은 '떨어질 영(零), 떨어질 락(落)'으로 숫자를 나눌 때 딱 맞아 떨어져 나머지가 0이 된 것을 뜻하기도 한다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락(零落)'은 '있던 것이 아주 없어짐'을 뜻하는 명사입니다.
'영락없다'는 이 단어에 '-없다'라는 접사가 붙은 파생 형용사로, '조금도 틀리지 않고 꼭 들어맞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락없다의 어원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예컨대 32를 7로 나누면 4라는 값과 함께 나머지 4가 생기지만, 8로 나누면 4라는 값으로 딱 떨어졌다고 합니다.
나머지가 0인 것입니다. ‘영락없다’는 이렇게 숫자를 나눌 때 딱 맞아 떨어져서 나머지가 0이 되었다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조금도 틀리지 아니하고 꼭 들어맞는다는 뜻입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명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떤 숫자를 다른 숫자로 나눌 때 나머지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예컨대 32를 7로 나누면 4라는 값과 함께 나머지 4가 생기지만, 8로 나누면 4라는 값으로 딱 떨어져요. 나머지가 0인 거지요. ‘영락없다’는 이렇게 숫자를 나눌 때 딱 맞아 떨어져서 나머지가 0이 되었다는 말에서 나왔어요. 조금도 틀리지 아니하고 꼭 들어맞는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영락없다’에서 ‘없다’를 빼고 ‘영락(零落)’만 쓰거나 ‘영락하다’라고 하면 전혀 다른 뜻이 돼요. 영락은 나무나 풀이 시들어 떨어지는 것을 뜻하고, 비유적으로는 세력이나 살림이 줄어들어 보잘것없이 된다는 뜻이에요. ‘쇠락’이라는 말로 쓰기도 하지요.
‘영락없다’는 우리말로 하면 ‘틀림없다’예요. ‘적확하다’라는 한자어도 틀림없이 들어맞는다는 뜻입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락이란 말의 본뜻은 숫자를 나눌 때 똑 떨어져 나머지가 0이 되었다는 것인데, 바뀐 뜻은 사리에 분명하고 이치에 딱 맞는다는 말이라고 설명 하는데 무엇과 무엇을 비교해 보았을 때 빠지거나 없어진 것이 없이 완전히 똑 같다가 정확한 뜻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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