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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23.06.20

일제 강점기 문화통치 정책은 조선인의 정체성을 없애기 위한 정책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일제 강점기 때 문화통지 정책으로 언어 정책, 교육 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걸로 아는데요

이런 정책을 펼친 이유가 조선인의 정체성을 없애기 위함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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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화통치는 일본 제국이 3.1운동 이후 무단통치의 한계를 느끼고 조선인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고자 실시한 식민지 통치 정책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조선인에 대한 차별을 완화하는 등 여러 유화정책을 실시했지만 이는 악랄한 식민지 정책을 은폐, 미화하려는 위장수단이었고 실상은 탄압과 과시, 민족문화 말살, 경제적 수탈을 강화하기 위한 고도화된 기만적인 식민 통치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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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가 문화 통치를 하게 된 이유는 1919년 3·1 운동 때문입니다. 1910년대 무단 통치로 강력하게 조선인들을 억압했지만, 1919년 3·1운동으로 조선인들이 억압된 감정들을 표출했습니다. 그 여파로 벌어진 제암리 학살사건 등으로 국제적 이미지가 안 좋아질 것을 우려한 일제는 통치 방식을 바꾼 것입니다. 문화 통치는 유화정책을 펼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강하게 눌렀으니 이제 조금 숨통을 틔어주겠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이 시기에 많이 등장합니다.

    본문에 말씀하신 조선인의 정체성을 없애기 위한 정책은 30년대 이후 민족말살정책 시기입니다. 1929년 경제대공황으로 인해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져서 일본은 만주사변(1931), 중·일전쟁(1937), 태평양전쟁(1941) 등 전쟁을 많이 일으킵니다. 전쟁을 하려면 물자와 인적 자원이 필요합니다. 그 인적 자원을 공급하기 위해서 한반도를 병참기지로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조선인들이 과연 일제를 위해 충성심을 다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일제는 조선인의 정체성을 아예 없애고 일본인의 정신을 새기자는 민족말살통치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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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강점기 문화통치 정책은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어 관리하면서 실시한 정책입니다. 이러한 정책의 목적은 조선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어 일본의 통제 아래 조선을 통제하고, 일본 국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문화통치 정책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언어통제: 일본어 사용을 강제하고, 조선어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언어통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조선어 사용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일본어가 조선의 공식 언어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2. 교육통제: 일본식 교육제도가 도입되었으며, 일본식 교육이 강제화되었습니다. 조선인들은 일본어와 일본 역사, 일본문화를 배워야 했습니다.

    3. 출판통제: 출판에 대한 검열과 강제적인 일본어 사용이 이루어졌으며, 교과서의 내용도 일본 국가주의적인 내용으로 바뀌었습니다.

    4. 문화통제: 조선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일본식으로 개혁하고, 일본 문화를 조선에 보급하는 등의 문화통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일제강점기 문화통치 정책은 조선의 문화와 정체성을 파괴하고, 일본의 식민지화 정책을 강력하게 推進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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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는 식민지 초기에 힘으로 굴복시키려 무단통치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지우기 위해

    문화통치로 전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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