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진단 소견과 복부가 뒤틀리는 느낌 알려주세요!.. 아버님이 저번주에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1차병원에서 복부초음파를 받고 담낭 (쓸개) 이
다른 사람에 비해 두꺼워서 선근종 같고 부비장 있고 지방간 있고 하대서 CT 찍어보자고 하시길래 근처 영상의학과 가서오늘 바로 조영제 CT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임파선이 부은 상태고 장염이 왔다가 간거 같다. 지방간이 있다.
쓸개가 남들에 비해 두껍긴 한데
제가 신경쓸건 아니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후에 병원은 며칠내에 또 가게되는데
그 전까지 너무 불안해서 무섭고 떨려서
제가 건강염려증이 심해가지고..
소견서 해석 해주실분 계신가요..?
그리고 조영제 투입할때 몸만 뜨겁고 소변 볼 거 같은 느낌 제외하고 괜찮았는데
집에 오고나서 장기가 튀틀린듯이 따갑고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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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야할까요..? 조영제 때문에 아픈걸까요?
아니면 복부초음파 때문에 아플까요..?
복부초음파때는 검사할때 세게 누르셔서 아프긴했었어요.
부탁드립니다. 암이나 악성종양 이런거 아니겠죠..?
저희 아버지도 저번주에 간부전 심부전 때문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저도 매우 건강에 대해
더욱 더 예민해지고 우울한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지방간, 담낭선근증, 부비장, 임파선염 4가지 소견입니다.
초음파는 지방간, 담낭선근증, 부비장 이구요
임파선염만 치료하시면 됩니다
악성종양은 아닙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선은 암 (=악성종양, 같은 말입니다.)은 없습니다.
imp(impression)을 보면 1번에 fatty liver (지방간)이 조금 있고, 2번에 GB(gall bladder) 쓸개 벽이 좀 두꺼워진게 있으니 문제를 일으킬만한건 아니구요, 3번에 부비장 (accessory spleen)은 조그만한 비장이 하나 더 있다는 건데 이것도 종종 있는 상황이고 문제가 되는건 전혀 아닙니다. 4번에 소장, 대장의 장간막에 림프선염이 있기는 한데 이것도 잠깐 생겼다 지나가는 문제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조영제 때문에 복통이 생긴건 아니겠고 초음파 또한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복통을 유발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로 인한 복통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위장관은 자율신경계에 의해서 조절이 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작성자분도 건강염려증이 있다는걸 아시는것 같은데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할 정도로 불안이 있다면 그냥 두시기 보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고 상담치료 및 약물복용을 하는게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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