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은 전파력이 매우 뛰어나 여러 해외국가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이를 보이다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인구밀도가 높고 장기요양시설등이 많아 상대적으로 위중증, 사망자가 해당 시설이나 고령군 위주로 발생하고 있지만 같은 변이에 단시간에 재감염되는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델타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함께 유행하는 상황입니다. 델타바이러스의 치명률은 독감(인플루엔자)의 8배이고 80세이상에서 10%이상의 사망자를 초래하므로 동시 유행상황에서는 공존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델타바이러스의 비율이 감소하면서 향후 경구치료제로 70대이상에서 사망률을 효과적으로 더 낮춘다면 전연령대에서 독감과 유사한 치명률을 기대하며 공존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