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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쥐241
귀한쥐24124.04.25

통풍약을 먹고 있는데 피해야할 음식을 먹어도 수치가 높아지지 않습니다. 치료가 된 걸까요?

나이
39
성별
남성

4년정도 통풍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통풍약과 음식으로 관리해왔습니다. 하지만 첫 통증 이후 몇년 지나다보니 경각심이 낮아져서 맥주나 고등어등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들도 조금씩 먹어봤는데 요산수치는 변화가 없습니다. 물론 약은 계속 복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통풍도 치료가 되나요?

계속 약은 복용해야하는지, 약을 복용하면 내장류등의 음식도 조금씩은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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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요산 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먹자마자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식단을 잘 하시면 요산이 조절이 되고 이 경우 운이 좋으면 약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산을 높이는 음식을 어쩔 수 없이 계속 드시게 된다면 약의 효과로

    인하여 수치가 조절이 되는 것이니 중단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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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통풍은 요산 수치를 지속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관리가 가능한 만성 질환입니다. 약물 요법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통풍 발작을 예방하고 관절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치 개념이라기보다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약(알로퓨리놀, 페블록시스타트 등)은 요산 생성을 억제하거나 요산 배설을 촉진하여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약제 복용을 꾸준히 하면서 요산 수치가 정상 범위 내로 유지된다면, 음식 조절에 있어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고푸린 식품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장류, 등푸른 생선, 맥주 등은 요산 생성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 과당,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약물 복용과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가끔 고푸린 식품을 먹더라도 평소 식습관이 건강하고 요산이 잘 조절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폭식, 폭음 등으로 인해 요산 수치가 불안정해지면 통풍 발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요산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용량을 조절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생활습관 관리에 대한 의사의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금연 등도 통풍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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