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성인 ADHD 의심해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25세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스스로 성인 ADHD가 아닐까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일단 어머니가 성인 ADHD 확진을 받으신 건 아니지만 TV 볼 때, 대화할 때 주제가 자주 엇나가곤 하십니다. 건망증도 좀 있으신 편이구요. 그리고 인터넷에 적기엔 좀 그래서 자세한 병명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정신병이 있으셨습니다. 현재 약 복용하시면서 호전되신 상태구요.
유전적인 경우가 많다고 해서 부모님 병력을 먼저 말씀드렸구요.
다음으로 제가 최근 스스로 느낀 것은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사소한 일들에 대해 가끔씩 까먹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릴적부터 관심있는 분야에는 집중력이 상당한데 관심없는 분야에는 의지박약과 더불어 다른 생각이 자꾸 나곤 했습니다. 이건 지금도 그렇구요.
물론 사회생활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여태까지. 대화하다가 주제 엇나간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 없구요.
노래 가사도 잘만 따라하고 그런데... 단지 하기 싫지만 해야하는 것들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과 그로 인해 사소한 것들을 가끔 까먹는 것, 그리고 남들이 흔히 말하는 성실한 생활 이런 것들에서 수행하기 힘듦을 느낍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도 굉장히 취약합니다. 다른 사람과 다퉜거나 혹은 앞으로 벌어질 큰 일들을 생각하면 속이 너무 답답해져서 잠깐 대책이나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나서 준비가 끝나면 잊어버리려고 노력합니다. 평소에 스트레스 자체를 아예 안 받으려고 노력해요.
게임같은 것들에서도 단기간에 성취를 찾으려고 하고, 자위도 하루 1회 정도로 자주 하는 편입니다.
흥미 본위로 행동하는 경향이 너무 강해요.
저는 원래 의지 박약, 노력 부족 이런 류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호르몬, 도파민과 관련있는 문제라는 말이 많아서 병원에 내원해보고 진단을 받아봐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혹시 의심된다면 정신과 쪽으로 가면 되는지, 어떤 쪽으로 가면 되는지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