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적응하는 단계로는 처음에는 엄마랑 같이 등원하여 30분~1시간 정도 놀면서 공간을 적응시키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30분 정도 떨어지는 연습을 하면서 서서히 떨어지는 시간을 늘리며 적응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께서 어린이집 등원 시 아이가 울고불고하며 등원을 거부한다고 다시 집으로 데려오게 될 경우 아이는 계속해서 같은 방법으로 하면 등원을 안하고 집으로 갈 수 있다고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등원을 거부한다고 안고 달래주고 하지 마시고 단호하게 인사하고 돌아서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안쓰러운 표정과 말투로 하지 마시고 웃으면서 쿨하게 인사하고 돌아서세요. 그리고 등원 전에 “선생님하고 친구들하고 놀고 있으면 ㅇ시에 엄마가 데리러 올거라고 정확하게 시간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시계볼 줄은 몰라도 정확하게 약속했다는 것을 느끼도록)
막상 울면서 등원해도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알림장으로 보시면 마음이 놓이실 거에요. 아이의 어린이집 적응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