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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누에137
노란누에13724.04.15

일본은 왜 엔저 현상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 건가요?

보통은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지면 물가안정을 위해 돈의 가치를 올려 물가를 안정화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일본의 경우엔 물가가 엄청나게 비싼걸로 알고 있는데 왜 엔화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정책등은 나오지 않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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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경우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출 주도 경제 전략

    - 일본은 전통적으로 수출 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따라서 엔화 약세는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주어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2. 디플레이션 우려

    - 일본은 장기간 디플레이션에 시달려왔기 때문에, 오히려 적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 따라서 엔화 가치 상승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경기 회복 지연 우려

    - 엔화 강세는 수출 기업의 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어, 경기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이는 일본 정부가 꺼리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정책 한계

    - 일본은행의 적극적인 통화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흐름을 막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엔저에 따른 부작용보다는 수출 기업 지원과 경기 회복을 더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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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과 같은 경우 자국의 통화약세를 의도하였다고 보시면 되며

    이는 수출 등에서 강점을 보이고 일본의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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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상식적으로는 수십년 만의 자국 통화 가치 하락을 막을 여러 방도를 찾을 것이나 일본은 거의 환율을 방치 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제로 금리인 일본의 기준 금리입니다.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일본도 물가 상승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나 금리를 미국이나 기타 주요 국가들처럼 급격히 올릴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엔저는 수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일본 경제는 탄탄한 내수 경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 일자리가 넘쳐나는 게 그 방증입니다. 일부 물가 상승이라는 고통이 따르나 경제 성장에 따른 소득 증가로 상쇄하고자 하는게 일본 경제 당국의 계산이고 지금까지 잘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근래 붐인 일본 관광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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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일본은 30년 동안 엔화 가치를 일부러 낮춰서 엔저효과를 통한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두었습니다.

    • 그 결과 글로벌 고금리 속에 드디어 효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 이처럼 일본은 경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이제 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고 국채매입을 중단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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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4.15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은 플라자합의 이후 거의 30여년간 디플레이션 및 저성장기조에 익숙해져서 물가인상 억제보다는 경기개선을 위해 금리인상을 실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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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곽주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경우 다른 선진국에 비해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수준이 아닙니다.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점차 오르고 있는 경향이 있어 일본 중앙은행도 제로금리 정책을 폐지하고 차차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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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철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단순히 물가가 높냐 아니냐의 문제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중요한것은 물가 상승률입니다.

    일본의 물가는 높은편이지만 물가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엄청 낮은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전세계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중에도 일본은 마이너스금리를 유지해왔습니다.(최근 올리기는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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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은 과거에 디플레이션에 시달렸던 나라로, 물가 상승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에는 물가 상승률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성이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엔화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수출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본은 물가 상승을 촉진하면서도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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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일본은 왜 엔저 현상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본은 올해 초에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엔저 현상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을 기대했지만

    미-일간의 여전히 큰 금리 차이로 인해서 그렇게 눈에 띄는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대비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대비를 하진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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