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엘리베이터에 50분 가량 갇혀 있은 후 불안증이 생겼습니다.

2021. 09. 13. 17:27

살고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50분 가량 갇혀 있었습니다.

덥고 비상벨이 계속 울렸지만 갇혀있는 동안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도 비상벨 소리가 들리는듯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게 약간 두렵게 느껴집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총 8개의 답변이 있어요.

태안군보건의료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불안 장애의 경증 증상이 시작되시는 것 같습니다. 많이 불편하시거나 스스로 진정이 되지 않으신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면담을 받아보시고 적절한 약물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이 도움 되겠습니다.

2021. 09. 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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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확답하긴 힘들지만,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원인

    - 심리적스트레스

    (대인관계의 갈등, 이별, 직장에서의 문제 등등)

    - 호르몬 등의 이상


    공황장애의 증상

    - 공포심이 밀려움- 강렬하고 극심한 공포가 갑자기 밀려오는 것

    - 심장이 빨리 뜀

    - 가슴이 답답

    - 가슴통증

    - 호흡곤란



    공황장애의 치료

    1. 약물치료

    - 항우울제 사용

    - 항불안제 사용

    - 재발방지 위해 약물치료를 8-12개월 가량 유지해야하고, 약물치료 기간이 길수록 재발확률이 낮아집니다.

    2. 재활훈련

    공황장애를 야기 시키는 상황이나 행동을 찾아내어 교정시키는 것입니다.

    2021. 09. 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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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폐쇄공포증이 있으신것같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2021. 09. 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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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호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황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에 의한 이유가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은 인간의 심리를 컨트롤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적정한 선에서 분비되지 않고 과도하게 또는 부족하게 분비가 되어버리면,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공황장애나, 우울증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소들에 의해 스트레스가 나타나면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공황장애에 걸리게되면

        자주 숨쉬는데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숨을 들이쉬었는데 끝까지 숨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공포심이 밀려올수도있습니다.

        (보통 10분정도 유지되다 소실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구토를 하고싶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현기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

        1. 인지행동치료

        2. 호흡치료

        3. 통찰치료

        4. 약물치료

        5. 바이오피드백치료

        2021. 09. 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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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듬직****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울증 수면부족 불안 및 정신과 질환의 대표적인 잘못된 상식으로 환자 본인의 의지력이나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판단하고 이를 고치거나 개입하려는 행동입니다. 정신과질환은 감기처럼 내가 걸리고 싶다고 걸리지 않고 피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죄책감을 가지지 마시고 감기가 폐렴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적절한 진단과 약물복용이 필요합니다.

          2021. 09. 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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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행동치료(Behavioral therapy)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며, 특히 행동치료 기법 중 노출치료(Exposure therapy)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연구되었다.

            -체계적 탈감작법 : 노출 자극의 강도를 경한 것부터 점차 강한 자극으로 옮겨가는 방법이다. 예를 들자면, 엘레베이터를 타는 것에 대해서 공포증이 있는 경우, 엘레베이터의 사진/동영상을 보는 것에서 시작하여 1~2층의 높이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것, 층수를 점차 늘려가는 것이 체계적 탈감작법의 한 종류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전 해당 단계에 노출되었을 때 스스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이완 상태를 획득하는 것이다.

            -홍수법 : 처음부터 공포대상에 노출시키는 방법이다. 엘레베이터에 대한 공포증 환자라면, 계속해서 30층 높이의 엘레베이터를 타게 하는 방법이다.

            2) 약물치료
            공포증의 경우 꾸준한 약물치료는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다만 공포스러운 상황(밀폐된공간)에 노출될 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노출 전 안정제를 복용할 수 있다.
            안정제를 복용하고 나서 엘레베이터를 탄다면, 불안과 관련된 신체증상이 이완될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이 상황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다시 획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앞선 행동치료 시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21. 09.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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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치과/진료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임태형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황장애일 확률이 있어보이십니다.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요인들

               직장내 스트레스

               연인간 스트레스

               가족간 스트레스

               특정 상황이나 물체에 대한 트라우마 (예를들어, 어렸을때 개에 물린 경험이 있을때, 개를 볼때마다 공황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

               강박증, 우울증에 대한 합병증

               호르몬 분비의 장애


              공황장애가 나타나게 되면

              숨쉬는 것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드시게 되며, 공포, 긴장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심할때는 죽을수도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습니다.

              현기증과 함께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몸의 떨림또한 생길 수 있습니다.

              흉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공황장애는 곧바로 치료되지 않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보통 세로토닌 조절제나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같은 항우울제를 이용해 치료를 합니다.

              (또한, MAOI나 TCA계열을 쓰기도 합니다.)

              호흡법 또한 중요합니다.

              또한 심리치료 (대표적으로 범람법, 공황이 오는 상황을 일부러 자꾸 경험하게 만들어서 익숙해지게 하는 방법입니다.)

              등의 방법도 사용됩니다.

              2021. 09. 1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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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구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에 속하십니다만 정확한진단은 병원에 가보셔야할것 같습니다.



                공황장애는 보통 살아가다 겪는 여러가지 스트레스 상황이 누적되었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뇌질환등의 질병적인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죽을것같은 공포

                (예를들어 비행기를 타거나 차에 있을 때 사고가 나서 죽을수도있다는 공포가 나타나기도합니다.)

                -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답답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 가슴이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공황장애의 치료는 보통 약물요법과 인지행동치료, 심리치료가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약물치료로는 항우울제 (삼환계항우울제, 세로토닌 조절제, 등)과 항불안제(벤조디아제핀 등)를 사용합니다.

                인지행동치료라는 것은, 공황장애를 느끼는 사람들이 공포감을 느끼는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지를 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즉, 공포를 느낄 상황이 아님에도 그러한 공포상황이라고 잘못 인지한 경우를 교정시켜 공포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과정입니다.

                2021. 09. 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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