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恥下問(불치하문)'이라는 사자성어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정말 지혜롭고 겸손할 줄 아는 사람을 위한 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한자성어입니다.
不 : 아닐 불
恥 : 부끄러울 치
下 : 아래 하
問 : 물을 문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치하문은 나보다 잘나지 않은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을 결코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치하문 (不恥下問)은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아무리 지위가 낮거나 못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알 수 있으니, 타인에게 묻는 것은 신분이나 지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도 용기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니 불, 부끄러울 치, 아래 하, 물을 문 상대가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이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뜻.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편에 나오는 한자성어다.
춘추시대 위 나라에 공어(孔圄)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의 시호는 문(文)으로, 사람들은 그를 공문자(孔文子)라고 불렀다. 공자의 제자인 자공이 어느 날 공자에게 물었다.
"공문자는 왜 시호를 문이라고 한 것입니까(공문자 하이위지문야(孔文子 何以謂之文也))?"
공자는 대답했다.
"그는 머리가 명민하면서도 배우는 것을 좋아하여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문(文)이라고 한 것이다(민이호학(敏而好學), 부치하문(不恥下問), 시이위지문야(是以謂之文也))."
이는 학문을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한 것으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고 물어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학문을 하는 사람은 모르는 것이 생기면 누구에게라도 물어 배우는 자세로 학문을 배워야 발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