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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쿵인기많은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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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넬라균이 없어지지 않고 있는데 걱정해야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복용중인 약
항히스타민제

원래 분비물이 없어야하는건가요?

저는 분비물이 항상 많은데

별로 냄새 안난다고 생각하는데 산부인과 의사쌤은 냄새 나는 냉이라고 하시네요.

STD 검사 결과 가드넬라균만 검출이 되어서

후라시닐정을 2주간 복용하였는데도 없어지지 않아서

다른 성분의 질크림을 1주간 삽입하였는데요.

질크림 사용기간 분비물 나오지 않았지만 질크림 다 사용한 후 어김없이

여전히 이상분비물(색깔이상)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가드넬라균이 아직 없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질크림 처방해주면서 이 다음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냥 두면

그냥 질염에 걸려 있는 상태인거고

이 질염으로 인해 골반염이 걸릴 수도 있고 나중에 향후에 임신도 어려울거라는 말들이 많은데

저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른 산부인과로 가봐야 할까요?

뭘 먹어야 할까요?

먹는 질유산균, 뿌리는 유산균 사용중이긴한데 꾸준히 안해서 그러는걸까요?

추가적으로, 이노시톨(엽산포함)을 복용 중에 있는데 가끔 까먹고 하루에 2포를 먹는데, 큰 일 없을까요?

연령은 만35세, 미혼이며 향후 임신계획 있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만으로 과도하게 걱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가드넬라균은 성병이라기보다는 질 내 균형이 깨질 때 흔히 증가하는 균으로, 완전히 “박멸”되지 않고 재발·잔존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후라시닐정 2주, 질크림 1주를 사용했음에도 검사에서 계속 검출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으며, 특히 증상이 경미하거나 본인이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는 치료 목표를 ‘균 음성’이 아니라 ‘증상 조절’로 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질 분비물은 원래 정상적으로 존재합니다. 배란기, 호르몬 변화, 체질에 따라 항상 많은 분비물이 있는 여성도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양보다는 냄새, 색, 가려움, 통증 등 동반 증상입니다. 본인이 거의 냄새를 느끼지 못하고 심한 불편이 없다면, 단순 균 검출만으로 적극적인 반복 항생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오히려 질 내 정상 유산균 환경을 더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가드넬라균이 있다고 해서 바로 골반염이나 불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심한 세균성 질염을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위험이 증가할 수는 있지만, 현재처럼 치료를 이미 했고 증상이 경미한 상태라면 향후 임신에 직접적인 불이익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임신 계획이 있다고 해서 지금 당장 무리한 추가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진료 설명이 불안감을 크게 유발했다면 다른 산부인과에서 한 번 더 의견을 들어보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특히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표현보다는, 증상 중심 관리와 재발 관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곳이 도움이 됩니다.

    질 유산균은 약이 아니라 보조적 관리 수단입니다. 먹는 유산균이나 질 유산균 스프레이를 간헐적으로 사용했다고 해서 현재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효과를 기대한다면 최소 수 주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과도한 질 세정이나 잦은 제품 변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노시톨과 엽산은 비교적 안전한 성분으로, 하루 권장량 범위 내에서 가끔 2포를 복용했다고 해서 문제 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지속적으로 과량을 복용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흔한 재발성 또는 잔존성 질 내 균 불균형에 가깝고, 임신 계획 자체를 위협하는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냄새, 통증, 출혈 등이 동반될 때만 적극 치료를 고려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산부인과에서 한 번 더 상담을 받아보는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