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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31

미중 무역 전쟁 관련 관점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 트럼프 시절에 미중 무역 전쟁이 있었는데,

지금도 바이든과 시진핑이 미중 무역 전쟁을 할 기미가 보이네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미국이 승리하게 될지 아니면 중국이 앞서나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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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재민 관세사blue-check
    박재민 관세사23.01.31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아직도 미-중 무역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며 미국은 계속 중국과의 패권 경쟁을 통하여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이외 국가 및 글로벌 기업들의 입장에서 중국의 위상이 급격히 축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대중국 정책 기조는 무역 적자 해소(트럼프 정부)에서 기술 패권 유지를 위한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바이든 정부)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미국 칩4 동맹의 한국, 일본, 대만 모두 수출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상회하며,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세계 수입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반격에 나설 경우 글로벌 공급망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점진적으로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주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기에 국제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 발 맞추어 미국의 견제도 이전보다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미국은 중국을 완전히 차단하기 보다는 중국의 기술 발전과 성장을 지연 시키는 방향을 택할 것으로 보이며, 어떤 국가가 최종 승리할 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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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박재민 관세사 드림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무역협회에서 발간한 통상 리포트 '미-중 무역전쟁 4년 경과 및 전망 - 양국 무역비중 및 탈동조화 검토'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 1단계 무역합의로 1년 반 동안 이어져 온 미중간 무역전쟁이 일단락되는 듯하였으나, 오히려 양국간 갈등은 무역을 넘어 정치, 외교, 기술 등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대통령이 바뀌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였으나, 여전히 바이든 정권에서도 다양한 무역제재들은 지속되고 있으며, 수출통제 대상을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중간 무역전쟁으로 미중간 무역의 비중 감소와 공급망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포트 링크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kita.net/cmmrcInfo/cmercInfo/cmercReport/FileDown.do?nIndex=1&nPostidx=2346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현재 미중무역분쟁이 트럼프행정부에서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진행중으로 보입니다.

    결국 패권을 다투는 과정에서 지금 당장에는 미국이 우위에 있다고 보여지지만,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 중국이 앞서나갈지 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의 세계경제 자체가 미국이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많아 정치 외교적으로 보았을때 중국이 미국을 앞서기 위해서는 꽤 오랜시간이 걸릴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상담 지식답변자 전경훈 관세사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는 무역제재에서 공급망 재편으로 그 범위를 확장중으로 미-중 무역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례가 없는 사건을 겪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공급망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로 작용하였습니다. 중국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미-중 간 패권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양국의 패권경쟁이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어 공급망 재편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중국은 글로벌 기업의 주요 생산거점이자 판매시장으로 기업 입장에서 중국의 완전한 배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배제할 이유도 없으나, 무역협상이 난항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향후 양국간 갈등에 대한 우위국가를 예견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양국간 갈등은 환율 및 자본이동의 문제까지도 확산될 수 있어 글로벌 리스크 급변에 따른 급격한 환율 변동 및 이로 인한 금융위기 발발 가능성 등 만반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추가 문의사항은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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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현재로서는 미국이 우세할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지만 이는 실제로 진행해봐야지 알 듯 합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만약에 이러한 무역전쟁에서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들면 바로 미국 측에 패배를 인정할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중국도 무역분쟁을 통하여 얻는 것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양 국가의 강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 세계 1위 국가 / 기축통화국 / 경제중심 / 무역중심 / 첨단기술 1등 / 경제력 좋은 우방국 다수 보유

    중국 : 세계 2위 국가 / 향후 첨단산업에 대한 제조기반시설 독과점 / 미국의 생산기지 / 공산주의로 인한 단결력, 통제력

    특히, 현재 미국, EU 등이 추진하는 친환경정책에 사용되는 물품들(태양광 패널, 2차전지 등)의 경우 중국이 가장 강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는 무역분쟁이 끝날때까지는 어느누가 승리한다고 확답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