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때부터 어린아이들을 보고 크게 예쁘다고 표현해본일이 없습니다. 솔직히 아이들을 그닥좋아하지도 않고요.
물론 제 자녀들은 이뻐합니다 오해가 없으시길바랍니다.
아내는 길을 가다 아이들을 보면 예쁘다고 그 아이의 부모에게 몇살이냐고물어보고 웃어주고하는데 저는 전혀 그러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내나 다른 사람들이 제가 감정이 메말랐다고 핀잔을 주더라구요. 어떻게 아이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고 표현도 안한다고요.
저는 살면서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이런 얘기들을 들으니 괜시리 내가 진짜 감정이 메말랐나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아이들을 딱히 예뻐하지 않는 제가 정말 이상한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