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생기는 원리가 뭔가요?
겨울이나 건조한 날씨만 되면 정전기가 많이 생기는데요 저는 특히 정전기가 많이 나는 거 같아요. 정전기가 생기는 원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는 ‘마찰’ 때문이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의 주변에는 전자가 돌고 있는데 원자핵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전자들은 마찰로 인해 다른 물체로 쉽게 이동한다. 이때 전자를 잃은 쪽과 얻은 쪽이 생기며 전위차가 발생한다. 생활 속에서 주변의 물체와 접촉하면서 생기는 마찰로 인해 우리 몸과 물체에는 조금씩 전기가 저장된다. 한도 이상 전기가 쌓였을 때 적절한 유도체에 닿으면 그동안 쌓인 전기가 불꽃을 튀기며 이동하는데, 이것이 바로 정전기다.
정전기는 건조할 때 잘 생기므로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정전기는 습도가 낮을 수록 잘 발생합니다.
우리몸에는 미세한 전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 전류는 전자(-)의 이동으로 만들어지죠. 이 말은 우리 몸에 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전자가 문 손잡이, 철판, 철 등으로 이동할 때 정전기가 발생하죠.
그런데 습도가 높을 때에는 정전기가 덜 발생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공기중에 수증기량이 많다는 의미이고, 또 이 물 분자는 +, - 극을 가지고 있어서 전자를 잘 끌어당겨 우리 몸을 중성으로 만들죠. 그래서 습한 여름에는 정전기 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건조한 겨울에는 공기중에 수증기량이 없고 우리 몸에는 전자(-)가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일어납니다.
정리해서 습도로 기준잡으면 습도가 60%이상일 경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습도가 30%이하이면 정전기가 잘 발생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대부분의 정전기는 물체가 서로 마찰할 때 발생합니다.
두 물체가 서로 접촉한 후에 분리하게 되면 분리된 경계면에서 전하가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각각의 물체는 같은 양의 과잉 양전하와 음전하가 발생하여 전기가 흐르게 됩니다.
피부에 수분이 많으면 전기가 중성상태가 되어 전기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건조한 사람은 전기가 잘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즉,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몸도 건조하면 정전기가 잘 흐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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