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라 함은 통화 확장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채택하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 구조 상 화폐는 계속 새로 찍게 되어 있습니다.
즉, 시중의 통화량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돈 가치는 내려가며 물가는 상승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교환 가치입니다. 내가 같은 물건을 사기 위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죠.
쉽게 설명하기 위해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예전 자장면이 1,000원일 때, 내 월급이 100만원이라면 자장면을 1,000그릇이나 사먹을 수 있죠. 하지만 자장면이 10,000원이라면 똑같이 월급을 100만 원 받더라도 100그릇 밖에 사먹지 못합니다.
이렇게 물가가 상승하면, 즉, 인플레이션이 있으면 실질 구매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연봉을 생각할 때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서 비교하는 게 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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