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공황도 앓았었고 질병에 대해 상당히 예민하여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항상 무료로 자세한 답변해 주시는 의사 분들께 감사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질문하겠습니다.
1. 제가 현재 앓고 있는게 무슨 질병인지 모르겠습니다.
- 저는 12월 10일부터 지금까지 어지러움증을 앓고 있습니다. 처음 어지러움증이 심하였을때는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여, 일주일간 입원하였고 이때 소변검사, 피검사, (뇌)mri 등을 사용하여 검사하였습니다. 전부 다 문제는 없었고 전정신경염으로 판단하셔서 약을 먹고 생활을 하였는데, 귀에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이명이 발생하고 침를 삼키면 귀먹힐때 풀리는 것 처럼 뚜둑 소리가 나곤합니다 또 아침에 일어나면 뒷목부터 머리까지 완전 굳은 느낌으로 두통이 생기고, 어지러움증이 발생합니다. 또
설사나 잦은 배변활동등이 생기기도 하였으며 몸살기운 감기기운이 항상 있기도 합니다. 이 증상들이 거의 두달이 다되어갑니다.. 전정신경염이 맞을까요 ?
2. 평소와 다른 배변활동 주기로 인해 대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 변을 보면 설사인 경우도 있고 괜찮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많으면 3번~4번 화장실을 가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전정신경염때문에 좀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것 때문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생긴건지 저 질병때문에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괜히 대장암, 췌장암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3. 제가 전정신경염에 걸린 후로 근력이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 네이버를 찾아보니 대장암에 걸린 경우에도 근력이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한다하여 너무 걱정되는데 내시경을 받아야 할까요 ? 전정신경염에 걸리게 되면 근력이 낮아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나요 ?또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추상적으로 알려주실수있으신지 궁금합니다..
4. 몸무게가 평소보다 3~4kg 감량하였습니다.
- 전정신경염에 걸린 후 속이 안좋을때가 가끔 있어 밥을 거르거나 또 지금 계절학기를 듣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하루에 밥을 한끼만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욕은 아직 있어 먹고싶은건 많습니다. 제가 피검사와 소변검사 그리고 뇌 mri를 12월달에 하였고, 상체 ct와 xray등은 10월달에 하였는데 암일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5. 위염도 앓고 있는데 이것도 혹시 위의 질문중에
관련이 있는게 있을 수도 있나요 ?
걱정이 되서 좀 길게 쓰고, 두서없이 쓰는 글이라
읽기 힘드실 수 있겠으나 부탁드립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질문자님의 상태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여러 병적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검사를 통해 전정신경염 진단을 받으셨고, 관련 증상으로 어지러움, 이명, 두통, 소화 문제 등을 경험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전정신경염은 귀의 균형을 담당하는 신경에 염증이 생겨 어지럼증 등을 유발합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신체적 불편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은 소화기계, 특히 대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과민성 대장증후군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신경이 과민해져서 몸의 다른 부분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신체 활동 감소와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 변화로 몸무게 감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염도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소화기 증상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암에 대한 걱정도 이해되지만, 최근에 실시한 검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암 가능성은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과, 소화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전정신경염은 어지러움, 이명, 청력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귀에서 '뚜둑'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이관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전정신경염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뒷목부터 머리까지 뻣뻣하고 어지러움이 있는 경우, 이는 전정기능 이상뿐만 아니라 경추 문제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은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설사와 변비, 배변 횟수 변화 등은 IBS의 흔한 증상입니다. 대장암이나 췌장암과 같은 질병은 일반적으로 다른 증상들과 함께 나타나므로, 최근에 실시한 검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암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트레스와 피로, 영양 불균형도 근력 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장암과 같은 질병은 근력 저하의 흔한 원인은 아니며, 근력 저하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식사 패턴의 변화, 스트레스, 식욕 부진 등으로 인한 체중 감소는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체중 감소가 심각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의학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염은 소화 불량,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나 식습관 변화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염이 다른 증상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을 수는 있지만, 복합적인 상황에서는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