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대쉬했다가 흐지부지 됐는데 상대 여자 마음은 현재 어떨까요?
여자 입장에서 어떨지 너무 궁금해서요.
얼굴만 아는 정도의 여자에게 마음이 가서 고민끝에 용기내서 대쉬를 했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뜻밖이라 놀라고 당황해서 그런지 거절을 하더군요.
저도 이런 거 자주해본 사람이 아니라 거절당하니깐 민망해서 대처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는 첫 대쉬는 그렇게 끝났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니깐 아쉽기도 하고 상대방 입장도 이해가 가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한번 더 해보자 마음먹고 3주정도 후에 다시 대쉬를 했습니다. 이번엔 좀 매몰차게 거절을 하길래 아 진짜로 나한테 관심이 없다보다 하고 자연스럽게 포기를 하게 됐습니다. 첨엔 마음이 너무 괴롭고 자신이 못나보이고 그랬는데 상대방이 나에게 아예 관심이 없어보인다는 결론때문인지 점차 담담해지더군요.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일상을 살아갔습니다.
한달반 후쯤에 아주 우연찮게 둘만 있게된 시간이 있었습니다.
근데 예상외로 저에게 되게 친근하게 대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얼굴보니깐 반갑고 기분이 좋았는데 마음 한편에선 좀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대화하면서 제가 좀 냉담하게 반응을 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좀 어색한 분위기 속에 그 자리는 끝이 났구요.
그후로 한동안 서로 못봤는데 그날 그렇게 행동한게 너무 후회가 되고 자책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손편지를 써서 전해주기로 하고 가지고 다니다가 몇주가 지났을쯔음 만났을때 건냈습니다.
근데 이번엔 그녀가 냉담하게 손편지 받는 걸 거절하더군요. 재차 권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받지 않을 것이라는 건 예상조차 못했는데 그때 일이 많이 섭섭했나 봅니다...
여기까지가 그동안의 상황이고 이후로 벌써 두달이 넘었네요.
도저히 그녀 얼굴을 볼 엄두가 안나서 일부러 피해다니기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지금까지 단 하루도 그녀 생각을 하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로 왜이렇게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겼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귄 것도 아니고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썸을 제대로 탄 것도 아닌데 마음은 그 이상으로 무너져내림을 경험하고 있네요.
이런 경우 지금 그녀의 마음은 어떨까요?
저라는 사람을 완전히 잊었을까요?
저처럼 매일 생각하진 않더라도 저에 대해서 생각할까요?
손편지 안받은 걸 후회할 수도 있을까요?
그녀 생각이 너무 궁금한데 알 길이 없어서 너무 답답합니다.
여자분들이라면 잘 아실 것 같아서 답변 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