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을 계승한 조선(朝鮮)의 국호 의미는 무엇인가?
조선은 고조선을 계승하여 국호를 조선으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국호 조선(朝鮮)의 '朝'와 '鮮'의 구체적인 의미가 국호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그 의미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명칭은 태조 이성계가 역성혁명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조선을 이어받았다는 의미로 기존의 조선을 고조선이라 하고 국호를 조선이라고 칭하였습니다. 조선은 단순히 아침의 나라라는 의미보다는 더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대 조선은 황제국으로서 중국의 요순시절과 하은주 시대가 다 조선의 제후국이었다는 의미입니다. B.C2333년에 단군조선이 건국되는데 그 이전의 동북아시아에서는 곰나라 배달이 있었고 서역이 시끄러워 14세의 단군을 파견하여 섭정왕으로 명합니다. 여기서 서역은 수메르가 있는 티그리스강 유역을 말합니다. 섭정왕이 된 단군은 주변국을 통일하였고 동쪽으로 이동하여 단군조선을 건국했다는 것입니다. 조는 태양을 뜻하고 선은 물고기와 양을 의미하여 사냥의 대상입니다. 태양을 추적한다는 의미로 조선은 수메르가 동쪽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朝鮮)의 조(朝)는 르완다어 juba로서 태양 (sun)을 뜻하는데, 이것은 르완다어가 변화한 스와힐리어 jua가 태양인 것을 보면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조(朝)의 발음은 원래는 주였을 것이며, 중국의 주(周)나라는 바로 태양(sun)즉, 천자국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선(鮮)은 로지어 shenji로서 추적자, 추종자의 뜻으로 한자 선(鮮)은 어(魚)+양(羊)으로서 <물고기와 짐승>을 의미하며 이것은 사냥하는 대상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조선의 의미는 태양을 추적한다는 의미로 볼 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朝鮮)이라는 국호의 결정과 관련하여 조선과 명의 입장은 많이 달랐습니다. 조선 측에서는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의 문화와 전통을 동시에 계승한다는 의도였지만, 명은 기자 조선을 의식하고 조선이라는 국호에 쾌히 동의했던 것인데 즉 '논어'에 등장하는 은나라의 현인 기자가 조선으로 망명하여 백성을 교화 시켰으며, 이에 주나라가 기자를 조선의 제후에 봉하였다는 '한서지리지'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뜻 입니다. 그래서 명의 주원장은 조선이라는 이름이 중국의 제후국임을 뜻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이처럼 조선이라는 국호는 민족 주의적인 역사관과 사대 주의적인 가치관이 혼재 되어 있는 이름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이란 곧 고조선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뜻이며,단군에게서 민족의 독자성을 찾자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선이란 국호에는 유구한 문화 전통과 민족 의식이 반영되어 있으며,민족사애 대한 주체적 자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