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죽었을 때 부주는 하는게 맞나요?
대학교 동기가 병으로 투병하다 하늘나라로 갔다고 부고가 날라왔습니다. 조문을 가려는데 부주를 하는게 맞나요? 저와는 학교다닐때 같이 어울리기는 했는데 졸업 후 왕래는 없었고 서로 결혼식때 연락도 안한 사이 입니다. 그리고 부주는 상부 상조의 개념인데 저는 이미 죽은 친구한테 부주를 하고 나면 돌려 받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보통은 부주를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거침없이 뚜벅뚜벅입니다.
경조사는 보통 품앗이 개념이긴 하지만, 품앗이는 아닙니다.
저라면 경조금을 못 받더라도 친구상이라면 부조를 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푸른바다소년입니다.
경조사비는 상부상조 의미가 맞습니다.
백프로 자기가 낸 거 돌려 받는 사람은 보지 못한 거 같습니다.
한때 학창시절 같이 공부한 친구로서 측은한 마음이 드실 겁니다.
정 내키지 않으시면 안 가는 게 맞아요.
그래도 친구 마지막길 가서 인사라도 드리면 말못하는 친구가 고마워할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친구도 장례식장에서 만날 수도 있을테니 조금 성의를 표현하고 가시는 것도 좋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하세요. 예민보스입니다.
조문을 가실거면 당연히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조문 가는데 조의금 안낸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도 없네요.
조의금 안낼거면 조문도 안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애매하네요 서로 왕래도 없었고 축의금도 부주금도 안넸는데 연락이 왔네요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 부의금을 내시고 가보시는게 어떤지 거기서 옛친구들을 혹시 볼지도 모르겠군요 아무쪼록 본인의 의지되로 하시길
안녕하세요. 당찬꿩185입니다.
동기와 깊은 인연이 없다면 조문을 가시지 않고 조의금도 안내시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조문을 신가신다면 성의정도로 부조를 하시는게 맞는것같구요
안녕하세요. 털털한호랑나비508입니다.
부조는 상을당한 가족에게 하는 것이고요.
돌렸받지는
못하지만 한국사람은 정이 있으니..정으로 안타까운마음에 주는거죠
안녕하세요. 와일드한박각시295입니다.
조문을 가려는 경우 부주를 준비하시는 것은 선택사항입니다. 만약 조문을 가기 전에 부주를 준비하고 싶다면 준비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부주를 준비하지 않으셔도 조문에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상부 상조의 개념으로 인해 부주를 받고 나면 돌려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맞는 말씀이지만, 부주의 의미는 그저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주를 받고 나서 돌려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의도로 부주를 준비하시는 것이라면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부주를 준비하지 않으셔도 조문에 참석하고, 진심어린 조문을 통해 그 친구의 추모와 위로를 전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