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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4.08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이 오면 간수치(AST/ALT/r-GTP)이중 무슨 수치가 오르나요?

나이
59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고지혈/고혈압

현재 알콜성지방간이 진행되어 간 섬유화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술을 자주 마신 탓이지 B형간염은 아니라고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 중 감마지티피가 높게 나온다고 하던데

간경화가 오면 이 중 수치들에 변화가 반드시 오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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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4.08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간기능검사는 급성염증을 시사하기 때문에 만성적인 간경화가 생긴다고 간수치가 꼭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 보다는 간경화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간기능을 나타내는 지표인 빌리루빈, Prothrombin Time, Albumin 같은 지표들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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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간경화가 오게 되면 소위말하는 GPT/GOT의 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드물지는 않습니다

    이 수치는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것인데 간경화의 경우 파괴될 간세포 자체가

    줄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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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간경변의 진행은 여러 가지 혈액 검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AST(Aminotransferase), ALT(Alanine Aminotransferase), 그리고 r-GTP(감마-글루타밀 트랜스퍼라아제, 일반적으로 감마-GT라고도 함)는 간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지표들입니다.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서 간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경변으로 이어질 때, 이러한 수치들은 변화할 수 있으나, 각 개인마다 그 반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AST와 ALT는 간세포 손상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경변 초기에 이들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경변이 심화되어 간 기능이 저하될 때는 간세포가 충분히 남아 있지 않아 이들 수치가 오히려 정상 범위로 돌아오거나 낮아질 수 있습니다.

    r-GTP(감마-GT)는 간에서의 담즙 분비 장애나 간세포의 손상을 반영하는 수치로, 특히 알코올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로 인한 간 손상이 있을 경우, r-GTP 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간의 대사 활동과 관련된 효소 활성의 증가를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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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경화가 오게 되면 간세포가 손상을 받고 깨지게 되면서 해당 수치 모두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AST와 ALT 수치의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서 무조건 심한 상승이 동방되는 것은 아니며 특히 간경화가 초기가 아니라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간 수치들이 멀쩡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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