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파월의장의 금리유지는 빠르고 강력한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파월의장의 의지는 결국 다가올 미국의 9월 FOMC에서 0.75%의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인데요.
우리나라에도 당연히 금리인상의 압박을 주게되는데, 미국의 기준금리를 쫓아가지 못하면 현재 환율 1,362원보다 더 극심한 고통의 환율이 뒤따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쫓아간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게 되면 현재 대출금리가 높아 아파트를 구입하게 될 경우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하여 구입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러한 매수절벽은 곧 아파트 가격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하여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나라로서는 경기침체 + 환율상승 + 인플레이션상승이라는 최악의 패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미국의 기준금리이상의 금리까지 올려야 할텐데 현재 개인 및 기업부채의 수준이 역대 최악의 수준이어서 0.75%를 올릴시 도산하게 될 개인과 기업은 최소 10%이상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폭탄 때문에 한국의 기준금리는 미국을 쫓아갈수 없는 상황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