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98년 러시아의 이권침탈을 규탄하기 위해 열린 만민공동회에 참여해 독립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매일신문을 창간해 기재원과 주필을 지내고 제국신문을 창간해 편집과 논설을 담당했습니다.
투서사건으로 독립협회 간부들이 체포되자 이에 대한 항의 시위를 주도, 이들이 석방된 후 중추원 의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감옥에서 청일전기를 편역하고 독립정신을 저술, 신영한사전을 편찬하고 제국신문에 논설을 투고했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병합하자 귀국, 조선시독교청년회연합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다 체포, 미국인 선교사의 주선으로 석방되어 1912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감리교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습니다.
1914년 박용만의 초청으로 하와이로 가 잡지 한국태평양을 창간, 한국이 독립하려면 서구 열강 특히 미국정부와 국민들의 지지를 얻는 외교방식을 택해야 한다 주장하며 교포사회에 독립정신을 고취했습니다.